패션그룹형지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고 합격한 사원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입문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형지는 올해 2월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냈고, 총 1000여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3일부터 3개월 간 직무별 업무 실습, 평가 등 수습교육을 거친 후 7월 글로벌비즈니스본부, 숍 컨설턴트(SC), 디자인, 지원부서 등 현업에 최종 배치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4일 신입 연수가 진행된 서울 개포동 형지비전센터를 방문해 "형지는 지속 성장을 위해 인재가 중요하다고 판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선도적으로 해왔다"며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형지라는 비전을 실현하려면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