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령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보령제약은 29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61%(375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장 마감까지 급등세가 유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령제약 급등의 원인으로는 아플리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꼽힌다. 학술지 'Science'에는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plitidepsin)이 코로나19 등에 강력한 효과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령제약은 아플리딘 독점판매 계약을 스페인 파마마사와 체결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의 폐에 아플리딘을 사용하자 코로나19 양이 99% 감소했다. 아플리딘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보령제약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1963년 설립된 회사로,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무역업, 무역대리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의약품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 원료의약품, 의약부외품 등의 제조, 매매 및 소분업등을 영위함으로서 의약품 및 생명공학과 관련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