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유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 출연 한다.
1일 영화사 집은 아이유가 작품에서 맡게 될 배역 등 세부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해 8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아이유는 국내를 대표하는 세 배우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국내 제작진이 5년 전부터 구상해 온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섯 차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거장으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