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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5개 출연연 비정규직 2497명 정규직 전환

<출처=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간제 비정규직 3792명 중 66%인 249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당초 지난해 12월 말까지 출연연에 대한 모든 전화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보다 약 4개월 가량 늘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개 출연연 전 기관에서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하고 2497개 업무애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2497개 업무는 △연구·기술직 1859개 △행정직 134개 △기능직 504개로 연구·기술직이 74.4%를 차지한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직무를 세분화해 비정규직 전환 확정 직무 1개당 1명의 근로자를 연결해 최대 249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애초 25개 출연연에 작년 말까지 정규직 전환 대상 업무와 전환 방식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토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반년 가까이 지연됐다.

갈등을 최소화하려 노조 및 내부 직원과 협의하고 이의 신청을 검토하는 등 절차에 신중을 기해 시간이 소요됐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특히 비정규직이 많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경우 개별 업무별로 직무분석을 수행하고 노조와 비정규직 근무자와 소통하며 전환업무를 확정해 나갔다.

그 결과 생기원은 456개 업무 가운데 379개 업무(83%), 건설연은 248개 중 196개(79%), ETRI는 429개 중 283개(66%)를 전환하기로 확정됐다.

장홍태 과기정통부 연구기관지원팀장은 "각 기관의 임무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기관의 특성상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비정규직 형태로 운영해온 경우가 많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정규직 전환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 시설관리 등을 맡는 파견·용역의 경우 현재까지 23개 기관에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했으며, 직종·인력 다양성 등을 고려해 전환방식 등에 대해 내부검토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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