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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학력자 일자리가 서비스, 금융, 제조화학 등 특정 업직종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고졸 학력자를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고졸 학력자를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업종은 '서비스' 업종으로,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등록된 고졸 학력자 모집 채용공고 중 26.9%로 가장 많았다. 올해 직원을 모집한 고졸 일자리 10건 중 약 3건이 '서비스' 업종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어 고졸 일자리가 많았던 업종은 ▲금융(18.1%) ▲제조/화학(13.7%) ▲IT정보통신(10.4%) ▲건설(10.3%) 업종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업종도 '서비스'(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19.3%) ▲제조화학(13.2%) ▲IT정보통신(10.4%) ▲판매유통(8.4%) 등의 순이었다.
올해 고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영업/고객상담'(39.4%) 직무로 5건 중 약 2건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사무(19.4%) ▲서비스(8.4%) ▲생산제조(7.7%) 순으로 고졸 학력자를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많았다.
상세 직무별로는 전체 직무 중 '고객상담/인바운드'(10.7%)로 10건 중 1건 정도로 가장 많았고 '아웃바운드/TM'(7.4%)와 '사무보조/문서작성'(7.4%) 직무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영업관리/지원(5.7%) ▲사무/총무(3.8%) ▲매장관리/판매(3.7%) ▲금융/보험영업(3.4%) ▲생산/제조(3.3%) ▲단순홍보/회원관리(3.2%) ▲경리/회계(3.0%) 순으로 고졸 일자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