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365개 시험장에서 19일 일제히 실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만315명보다 4496명이 늘어난 1만4811명이다.
지원자는 총 21만539명으로, 지난해 22만501명 보다 9962명이 줄어 평균 경쟁률이 14.2대 1로 집계됐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8906명을 뽑는 행정직군에 15만5625명이 지원해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905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5만4914명이 지원해 9.3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대구가 26.5대 1(행정직군 30.6대 1, 기술직군 18.2대 1)로 가장 높은 가운데 부산 22.9대 1(행정직군 28대 1, 기술직군 14대 1), 대전 21.2대 1(행정직군 24.8대 1, 기술직군 1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10.1대 1(행정직군 12.5대 1, 기술직군 6.9대 1), 충남 10.8대 1(행정직군 13.5대 1, 기술직군 7.2대 1), 충북 11.0대 1(행정직군 14.8대 1, 기술직군 6.8대 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29세가 12만7215명(60.4%)으로 가장 많고, 30~39세가 6만6886명(31.8%), 40세 이상 1만3939명(6.6%), 19세 이하는 2499명(1.2%)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11만8096명(56.1%)으로 지난해(54.7%)보다 조금 높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6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