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 높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구일수록 맞벌이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맞벌이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유배우 가구는 1222만4000가구이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545만6000가구로 전년대비 9만가구로 1.6% 감소했다.

유배우 가구 중 가구주가 취업자인 가구는 992만9000가구(81.2%)로 전년대비 4만1000가구(0.4%) 증가했다.
가구주의 산업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림어업(83.1%), 도소매·숙박음식점업(59.4%), 사업·개인·공공서비스(53.8%) 등에서 높았다.
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남자는 46.3시간으로 전년대비 0.4시간 증가하였고, 여자는 40.3시간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453만7000가구로 나타났고, 이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48.6%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2.0%p 상승하였으나, 다른 연령대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하락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맞벌이 가구가 42.4시간으로 비맞벌이 가구(46.7시간)보다 4.3시간 적게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 및 초·중·고등이상 재학자녀가 있는 25~49세 유배우 여성가구는 461만7000가구로 이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자녀가 초등학교 재학인 경우 맞벌이 비중은 51.2%, 중학교 재학인 경우는 57.3%로였다.

취업자인 1인 가구는 343만1000가구로 전년대비 14만3000가구(4.3%) 증가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가 198만5000가구(57.9%), 여자가 144만6000가구(42.1%)로 남자 비중이 높았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50~64세 90만 8천 가구(26.5%), 30~39세 81만 5천 가구(23.7%), 40~49세 72만 가구(21.0%), 15~29세 64만 4천 가구(18.8%) 순으로 나타났음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4만8000가구(36.4%),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3만3000가구(21.4%), 광·제조업 56만2000가구(16.4%) 순이다.
취업자인 1인 가구 중 임금근로자(268만3000가구)의 임금수준별 비중은 100만원 미만이 11.0%, 100만~200만원 미만이 29.2%, 200만~300만원 미만이 33.3%, 300만~400만원 미만이 16.3%, 400만원 이상이 10.1%로 집계됐다.
각 시·도별 1인 가구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68.0%), 울산광역시(66.5%), 충청남도(66.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전년대비 충청남도(5.6%p), 대전광역시(4.8%p), 대구광역시(4.8%p) 순으로 상승했다.
취업자인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8시간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44.8시간으로 여자(40.0시간)보다 4.8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