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차기 대권주자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1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유권자 1천12명에게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7%, 이 지사는 35.5%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없음'은 12.6%, '잘 모름'은 6.2%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56.2%)과 50대(50.5%)에서, 이 지사는 40대(49.8%)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보였다. 18·19세 포함 20대(29.2%-34.6%)는 윤 전 총장으로 기울었지만, 부동층 36.1%(없다 25.8% + 잘모름 10.3%)로 매우 높았다.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각각 38.4%, 27.1%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대결 시에도 37.8% 대 28.8%로 우세했다.
이 지사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대결하는 경우에서는 각각 37.9%, 19.2%를 득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