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화학이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장사 LG화학은 27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7%(3만3000원) 하락한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마감까지 약세가 지속되는 경우 LG화학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게 된다.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는 CS(크레디트스위스)의 매도 의견 보고서와 배터리 리콜 결정이 거론된다.
전일 CS는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로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적용해야 한다며 매도 의견을 냈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130만원보다 47% 하향한 68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6.73%(6만원) 하락한 83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결정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