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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헬조선'으로 느껴지는 순간은?

<제공=인크루트>

우리나라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파이', '배달문화', '치안', '의료서비스'는 외국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헬조선을 체감하는 순간은 '경쟁풍토'와 '근로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인크루트의 의뢰도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34%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22%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보통이다'는 44%였다. 

대한민국이 외국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1위에 '인터넷ㆍ와이파이'(16%)가 오르며 ICT강국 대한민국의 면모가 엿보였다. 이어서 ▲배달/택배 서비스(13%) ▲치안(12%) ▲의료서비스(12%) ▲무료화장실(11%) 등이 5위권을 이뤘다.

이어 ▲대중교통, 밑반찬 및 노팁(No Tip)문화(각 10%) ▲생활편의시설(편의점, 드럭스토어)(9%) ▲공공기관 서비스(5%)가 9위에 올랐다. 기타 의견으로는 'PC방', '식당 무료 물 제공', '한글', '총기소지 불법화', '마약 청정국' 등이 눈에 띈다. 

반대로 대한민국이 외국보다 못하거나 이민의향을 불러일으킨 것들로 '경쟁사회'(여유 없음)(10%)가 1위로 뽑혔다. 공동 2위에는 ▲사교육비 ▲집값 ▲체면문화 ▲근로시간ㆍ노동권(각 9%)이 올랐다. 

6위에는 ▲서열문화(군기 잡기 등)(8%), 공동 7위에는 ▲'생활물가' '실업률' '가부장적 문화' '차별/혐오문화'(배타성/폐쇄성) '환경문제(미세먼지 등)' 5개 항목이 각 7%로 동률을 기록했다. 끝으로 ▲안전불감증(5%) ▲인구밀도(4%) ▲징병제(3%) 역시 대한민국이 외국보다 살기 힘든 이유로 꼽혔다. 

이에 대한 불만으로 응답자의 68%는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 그중 8%는 실제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기도 했다. 이민의향이 없다고 밝힌 비율은 3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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