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DL이앤씨, AI활용 사진 기반 하자 점검 시스템 특허 출원

사진 촬영 통해 벽지 하자 점검...적용 범위 확대 계획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자사 연구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활용 사진 기반 하자 점검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 시스템은 벽지를 촬영하면 AI가 벽지 찢김 여부와 위치를 스스로 판단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작업자나 현장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벽지 하자 점검을 사진 촬영을 통해 간단하게 대체 가능해, 하자 점검에 소요되는 인력·시간 단축과 동시에 입주자 점검 전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회사 내 개발 인력과 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하자 점검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그 동안 수집해 온 벽지 하자 6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학습시켰고, 개발 시작 3개월 만에 자체적으로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발생 위치를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DL이앤씨는 벽지 찢김 하자 외에도 누수·결로 등으로 인한 벽지 오염 유무·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향후에는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한 각종 마감 하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체적인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AI 하자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해당 시스템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