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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제주맥주, 전년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시장 점유율 28% 1위...제주위트에일 50% 매출 비중
"국내 수제맥주 시장 연평균 46% 성장 예상"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제주맥주에 대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선도업체라며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테슬라 요건(적자 기업이어도 성장성 있는 경우 코스닥 상장을 허용)을 통해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강조한 감귤향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식당, 펍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제주위트에일 50%, 제주펠롱에일 23%, 제주슬라이스 8%, 기타 콜라보 제품 19%이며 채널별로는 편의점 60%, 대형마트 20%, 펍 20%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 세법 개정에 따른 경쟁력 확보, 코로나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20년 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독창적인 신제품 출시에 핵심인 ‘제주’ 아이텐티티와 뉴욕 1위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에게 전수받은 양조 노하우/레시피와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규모(연간 700억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내 유일하게 5대 편의점과 4대 대형마트에 입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핵심 경쟁우위 확보를 통한 1등 포지션 유지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4.6%)과 -44억원 (적자축소)을 시현. 2021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8% 성장 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편의점 입점율 확대 (20년 15%→21년 30%)와 롯데칠성과 체결한 OEM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 대 및 물류비 절감에 기인한다"며 "향후 흑맥주, 무알콜 맥주, 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라인 확 대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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