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배우 해리슨 포드가 23일(현지시간)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5편을 촬영하던 중 어깨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인 디즈니는 "포드의 부상 정도와 치료 과정을 보며 영화 제작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주 동안 치료에 따라 촬영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라고 AFP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밝혔다.
부상 정도와 치료일정 따라 촬영 일정을 재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이달 초 영국에서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5편 촬영을 시작했었다. 이 영화는 2022년 7월 개봉될 예정이다.
포드가 주연한 이번 영화는 국내에 '인디아나 존스'로 소개된 영화 시리즈 가운데 5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서 몇 차례 촬영 일정 연기 끝에 오는 2022년 7월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제임스 맨골드가 감독을 맡아 지난 5월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제목은 미정인 상태다.
포드는 지난 1981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페도라를 쓴 고고학자를 연기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