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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지지율, 양강구도...이재명·윤석열, 여야 각각 선두

與 이재명 32% 이낙연 19%…野 윤석열 33% 홍준표 13%

 

【 청년일보 】차기 대선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 각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에게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8명의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32.4%로 가장 앞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보수 야권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 설문에서 33.2%로 가장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대상 설문서 이재명 32.4%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8명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32.4%로 가장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19.4%로 이재명 도지사의 뒤를 이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6%),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지사(1.8%), 양승조 충남지사(1.4%), 김두관 의원(0.8%) 순이었다. '없다'는 22.8%, '잘 모름'은 3.0%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가 50.3%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 전 대표는 30.5%, 추 전 장관은 10.3%였다.

 

진보성향의 46.2%는 이 지사가 가장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고, 이 전 대표는 21.7%, 추 전 장관은 10.1%였다.

 

중도성향은 '이재명' 29.5%, '이낙연' 17.3%, '추미애' 8.0%였다.

 

남성 응답자 중 37.5%는 이 지사를, 13.5%는 이 전 대표를 각각 꼽아 편차를 보였다. 반면 여성은 이 지사 27.4%, 이 전 대표 24.3%로 비슷했다.

 

이 지사는 40대(46.6%), 50대(39.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30대(30.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호남(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지사 39.9%, 이 전 대표 32.2%로 호각세였다.

 

◆보수 야권 주자대상 설문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33.2%

 

보수 야권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 설문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2%로 가장 앞섰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2.9%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9.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6.6%, 최재형 전 감사원장 4.0%,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3.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3.4%, 원희룡 제주지사 2.7%,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2.6%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2%, '없다'는 14.7%, '잘 모름'은 5.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58.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홍 의원 10.0%, 유 전 의원 6.0%, 최 전 원장 5.6%였다.

 

윤 전 총장은 보수 성향에서 44.2%, 중도 성향에서 40.2%의 적합도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60대에서 41.4%, 70세 이상에서 45.1%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30대에서 21.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른바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에서는 46.2%가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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