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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2년 5개월 만에 친정팀 알두하일SC로 복귀

 

【 청년일보 】남자 축구국가대표 남태희(30)가 2년 5개월 만에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두하일SC(이하 알두하일) 유니폼을 입는다. 


알두하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태희의 복귀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남태희는 2009년 발랑시엔(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1년 12월 알두하일(당시 레퀴야)로 이적해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며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레퀴야는 2017년 엘자이시를 인수하면서 알두하일로 클럽 이름을 바꿨다.


남태희는 알두하일에서 215경기를 뛰는 동안 87골 64도움(트랜스퍼마르크트 기록 기준)의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19년 2월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로 이적했던 남태희는 지난 7일 알사드와 결별했고, 2년 5개월 만에 알두하일 복귀를 선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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