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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500 최고 마감...실업 지표 개선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 초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시장은 주간 실업지표와 생산자물가에 주목하며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포인트(0.04%) 오른 35,499.85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13포인트(0.30%) 상승한 4,460.8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35%) 오른 14,81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헬스, 기술,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산업, 자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이베이는 예상치를 웃돈 순익을 발표했으나 이번 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결국 1% 상승 마감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도 웃돈 실적 발표에 11% 이상 올랐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2천 명 감소한 3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9% 상승과 4.5% 상승을 모두 밑돈 것이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0% 올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으며, 전달에는 1.0%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은 7.8%를 기록하며 전달의 7.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다만 전월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물가가 고점에 다다랐을 수 있다는 인식은 강화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러한 상승률이 고점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CNBC와의 담화에서 "인플레이션은 일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기보다 일부 별개 품목에 더 국한된 것이며 심지어 그러한 품목도 고점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다"며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최고투자책임자는 현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인플레이션이 예전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더 편안한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7포인트(2.93%) 하락한 15.59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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