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이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티빙은 16일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에 배우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돼지의 왕'은 20년 전 친구로부터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으로 인해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극이다.
연상호 감독의 동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2012년 칸영화제 등 다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어 주목된다.
김동욱은 20년 전 학교 폭력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사는 황경민역을 맡는다. 김성규는 20년 전 친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추적하는 형사 정종석을, 채정안은 강단 있는 원칙주의자 형사 강진아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력의 기원을 되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