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약 674억원)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3-1(6-7<4-7> 6-3 6-3 6-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젠슨 브룩스비(99위·미국)와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제패했다. 이번 US오픈까지 우승하면 한해에 열린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 1위(21회)에 오른다.
조코비치와 함께 20회 우승을 기록 중인 나달과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