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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대한민국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 청년일보 】우리나라 간호사의 1인당 환자 수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대한민국 간호업계 종사자들은 이미 코로나 19 사태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미국은 1대 5, 일본은 1대 7로 이미 법으로도 제정되어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법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21년 9월 2일 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와 13차 노정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를 이루었다. 협상 내용으로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이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간호등급 차등제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기준’으로 상향하고, 교육 전담 간호사제와 야간 간호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9월 30일 의료연대본부는 5대 요구안을 선언하였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7명’이었다. 의료연대본부는 5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11월 11일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면 어떤 점이 좋은 것일까? 의료연대본부는 많은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의 낙상, 사망률, 재 원률, 투약오류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1인당 최소 12명의 많은 환자를 담당하는 바쁜 근무환경 때문에 위장병, 방광염 등에 시달릴 정도이다.

 

이에 더불어, 바쁜 근무환경으로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죄책감까지 지니게 되어 결국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즉, 간호사 1인당 과도한 환자 수 비율이 결국 환자들의 생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호사 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어떨까? 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OECD 평균보다 많고, 간호대 정원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환자를 안전하게 지킬 방법은 간호사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감소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는 간호사와만 연관된 것이 아닌 국민의 모든 생명을 위한 일이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이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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