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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04명…'위드코로나' 앞두고 사흘째 2100명대

서울 706명-경기 719명-경남 173명-대구 90명 등 확진
병원-직장-학교 곳곳 집단감염…의심환자 4만4천915건

 

【 청년일보 】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1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금요일(발표일 기준 토요일) 기준 2천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일(2천247명) 이후 28일만이다.

 

특히 다음날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당국은 이틀 뒤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지금의 유행 상황을 주시하며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104명 늘어 누적 36만2천63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124명)과 비교하면 20명 적지만, 지난 28일(2천111명) 이후 사흘째 2천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89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422명→1천190명→1천265명→1천952명→2천111명→2천124명→2천104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738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7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713명, 서울 704명, 인천 122명 등 수도권이 1천539명(73.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명, 울산 3명 등 550명(26.3%)이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7일(517명) 이후 23일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요 감염 사례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에서 총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동대문구의 복지실에서는 총 3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소재의 초등학교에서는 25명, 인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학교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충남 부여군의 여자중학교에서는 총 14명,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동구의 교회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7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천8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9명으로, 전날(331명)보다 8명 늘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총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1.47%(14만3천108명 중 2천104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8월 21일 경기에서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1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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