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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택배노조, 전국서 CJ대한통운 파업 집회..."대형마트 줄고, 온라인늘고" 설 농식품 구매처 변화 外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대란 책임은 CJ대한통운과 CJ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설 명절용 농식품 구매 비율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대형마트는 낮아지고 온라인과 동네 슈퍼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요청했다.

 

◆택배노조, 전국서 동시다발 CJ대한통운 파업 집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대란 책임은 CJ대한통운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경기·충북·대전·경북·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택배 요금 인상분을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쓰지 않고 사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택배노조의 주장.

 

노조는 "CJ대한통운은 총 연 5천억원의 요금인상분 중 3천억원을 이윤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돈벌이에 악용하는 것"이라고 비판.

 

◆"대형마트 줄고, 온라인·동네 슈퍼 늘고"...설 농식품 구매장소 변화

 

설 명절용 농식품 구매 비율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대형마트는 낮아지고 온라인과 동네 슈퍼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소비자 패널 94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농식품 구매 특성을 분석한 결과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가 46.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전통시장(25.2%), 동네 슈퍼(12.7%), 온라인(1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대형마트 비중은 9.2%포인트(p) 하락한 반면 동네 슈퍼는 5.0%p, 온라인은 4.7%p 각각 상승.

축산물과 가공식품 상황도 비슷해 대형마트 구매 비율은 낮아지고 동네 슈퍼·온라인 구매 비중은 높아져.
 

◆외식물가 안정...농식품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폭 최소화 요청"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요청.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외식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혀.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계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 변경에"...소비자 혼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가 변경·축소되면서 소비자들이 혼선 빚어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신설 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4개 앱에서만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해져.

 

올해부터 판매대행점이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뀌면서 판매처가 변경된 것으로, 기존 판매대행점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용하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20개앱은 전날부터 상품권 구매 불가.


3월부터 '신한플레이', 5월부터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지지만, 결제앱이 기존 23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셈.


◆'당도 높고 과즙 풍부'...진도 황금봉 출하 한창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고품질의 전남 진도 황금봉 출하가 한창.

 

한라봉의 신품종인 진도 황금봉은 속이 빈틈없이 꽉 차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재배한 무농약 과일.

 

진도군은 당도 13브릭스 이상, 일정 크기 이상 규격 과일만을 출하하도록 해 품질 관리에도 신경써. 과즙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전국에서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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