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분당(을) 당협위원장(좌측)과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4151961645_43dde1.jpg)
【 청년일보 】 오는 6월 치뤄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 시장 출마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이 은수미 성남시장과 2.2%p의 격차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리서치가 중부일보의 의뢰로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위원장은 18.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5.9%를 얻어 두 후보간의 격차는 오차 범위 안인 2.2%p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12.2%를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4%,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6.6%로 나타나 부동층 비율이 24.0%를 넘어 민심의 향방은 가늠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다양한 양상의 교차 분석 결과가 나왔다.
먼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층에서는 김민수 위원장이 20.5%, 은수미 시장이 19.3%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 범위 안 1.2%p 격차로 나타났다. 이어 여성층에서도 김민수 위원장과 은수미 시장 각각 15.6%, 12.5%를 얻어 김민수 위원장이 은수미 시장보다 오차 범위 안인 3.1%p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 청년층에서 김민수 위원장이 25.7%를 지지율을 얻었고, 이어 50대 20.3%, 60세 이상 19.5%를 얻었다. 은수미 시장의 경우, 30대 23.0% 40대 18.9%를 기록했다. 특히 30대에서는 나머지 후보들과 오차 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은수미·김민수·신상진' 3강 구도로 나타났다. 수정구의 경우 은수미 시장이 17.2%를 기록하며 15.6%를 얻은 장영하 변호사와 오차 범위 안 1.6%p차의 접전을 보였다. 이어 중원구는 신상진 전 의원이 29.1%를 기록, 분당구는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민수 위원장이 27.8%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