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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CJ대한통운, 혁신물류기술 해외 계열사로 이전...GS샵, 자체브랜드 건강식품 '심플바이오' 출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CJ대한통운이 국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물류기술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자체브랜드(PB) 건강식품 '심플바이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서울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 혁신물류기술 해외 계열사로 이전...화물차량 운영효율 제고

 

CJ대한통운은 국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물류기술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높여.

 

CJ대한통운이 이전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물류센터와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이 기술을 CJ다슬에 이전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전해. CJ다슬은 인도에서 하루 2천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운영.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송복화 알고리즘 같은 최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

 

◆GS샵, PB 건강식품 강화...'심플바이오'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자체브랜드(PB) 건강식품 '심플바이오'를 출시하기로.

 

심플바이오는 GS샵이 건강기능식품 업체 씨스팡과 손잡고 개발한 PB.

 

GS샵 HLB사업부문 최진욱 매니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한 결과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건강식품보다 한가지 기능 개선에 집중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

 

◆유니클로, 서울시와 맞손...장애인 맞춤형 리폼 의류 지원 캠페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서울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와 재단사가 참가자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니클로는 캠페인을 통해 총 800명의 뇌병변·지체 장애인에게 2억9천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소진공, '다다익선 2.0 캠페인'...전통시장 ESG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다다익선(多多益善) 2.0 캠페인' 실천 분야에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추가해 6개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혀.

 

소진공은 2019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결제 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화재·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천.

 

올해부터는 기존의 5개 실천 분야와 ESG 전략을 연결해 운영.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 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다다익선 2.0 캠페인 활성화 독려를 위해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재활용 바구니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7개 서울 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도 열어 전통시장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

 

◆대륙철도로 유럽에 수출화물 운송…무협-LX판토스, 업무협약

 

한국무역협회는 LX판토스와 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유럽 복합운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나서.

 

이번 MOU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 장기화 속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 국가들의 대(對)러시아 제재 등이 겹쳐 유럽 수출입 물류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

 

무역협회는 국내에서 최다 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네트워크를 보유한 LX판토스와 협력해 해상-철로를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운송을 지원할 계획.


화물을 먼저 러시아 또는 중국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뒤 열차로 옮겨 실은 다음 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해 동유럽까지 운송하는 방식. 올해 말까지 매주 3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내외의 선복을 중소기업 전용으로 마련하고, 운임도 10∼15%가량 할인해 제공할 방침.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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