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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현대차·기아 중고차 시장 진출 촉각...서울시, 짝퉁 아동용품 집중단속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 중고차 매매업계가 신청한 사업조정의 결과가 이달 28일께 나올 전망이란 소식이다. 

 

아울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5월 15일까지 위조 아동용품을 집중 단속한다.

 

이밖에도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로켓배송(당일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대차·기아 중고차 시장 진출 촉각...사업조정, 28일 결론 날 듯

 

중고차 매매업계는 앞서 지난 1월 현대·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을 신청. 중고차 매매업계가 신청한 사업조정 결과는 이달 28일 나올 전망. 

 

중기부는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만큼 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 사업조정심의회는 중소기업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사업 인수·개시·확장을 최장 3년 연기하거나 생산 품목·수량·시설을 줄이도록 권고. 

 

당사자들이 권고를 따르지 않을 경우 중기부는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불이행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는 상황.

 

현재 중고차 매매업계는 대기업이 사업 개시를 최장 3년 연기하고, 그 이후에도 최장 3년간은 매입·판매를 제한할 것을 요구. 현대·기아차는 판매량은 일정 범위에서 제한할 수 있지만 사업 연기와 매입 제한은 불가능하다는 입장. 중기부는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권고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서울시, 어린이날 앞두고 짝퉁 아동용품 집중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5월 15일까지 위조 아동용품을 집중 단속.

 

단속 및 수사 대상은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명품 아동복과 장난감, 오프라인 도·소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아동복, 문구·완구, 신발, 액세서리 등.

 

남대문·동대문시장 등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현장 계도 중 명백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상품을 임의로 제출받을 계획. 위조가 의심되는 온라인 상품은 수사관이 직접 구매한 후 감정평가를 의뢰해 위조로 판명될 경우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들어가.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조잡하며 가격이 현저히 낮은 제품, 상품 라벨에 제조자, 제조국명, 품질표시 등이 바르게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 고객 구매 후기 내용 중 정품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잦은 경우 등은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만큼 주의해달라고 당부.

 

◆쿠팡,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로켓배송 할인전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로켓배송(당일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

 

쿠팡과 로켓배송 거래를 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로지원 플랫폼인 '판판대로'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

 

쿠팡은 기획전에 참여하는 400여개 업체, 4천100여개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 메인 광고면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

 

 

 

◆"배달의민족 '거리깎기'로 피해"...민주노총 배달플랫폼지부, 배상 촉구

 

배달의민족에서 새로 도입한 실거리 기준 배달료 산정 내비게이션 오류로 피해를 봤다며 배달 노동자들이 배상을 요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지부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이 요금제를 직선거리에서 실거리 기준으로 변환하며 개발·도입한 내비게이션에서 사측의 임의 조작에 의한 '거리깎기'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오류를 정상화하거나 내비게이션을 바꾸라"고 촉구.

 

이들은 지난 21일 배달의민족이 라이더배달료 정책을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는데 통상 내비게이션과 다르게 배달 거리 계산이 적용되거나, 사측에 의해 임의로 조작되면서 '거리깎기'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


◆거리두기 해제에 밖으로 나온 문화센터…체험형 강좌도 확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유통업계 문화센터 강좌도 비대면에서 단순히 대면으로 전환되는 것을 넘어 야외 등으로 무대가 넓어져.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에 나서. 6월 2일부터 진행되는 여름학기에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아 문화센터 내부가 아닌 외부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


대표적으로 등산을 하면서 직접 주운 쓰레기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정상에 올라가 그림도 그리는 '클린 하이킹' 강좌가 준비돼. 또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와인과 치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는 '선셋 요트투어', 조지아 대사관과 함께 와인을 시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와인 이브닝' 강좌도 진행. 롯데백화점은 이처럼 새로운 스타일의 강좌를 예년보다 20% 이상 확대.

 

롯데마트도 28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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