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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영업익 감소..."포스트코로나 인사제도 모색" 롯데 HR포럼 개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면세 매출 하락과 아시아 시장 매출 감소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롯데는 경기 오산에 있는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가격 비교 쇼핑몰 기업 다나와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영업이익 감소…면세·아시아 시장 부진

 

면세 매출 하락과 아시아 시장 매출 감소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에 매출 1조2천628억원, 영업이익 1천71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13.4% 각각 하락했다고 28일 공시.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1조1천506억원.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조1천650억원으로 7.0% 줄었고, 영업이익도 1천580억원으로 10.4% 감소.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

 

국내 사업 매출은 7천328억원으로 9.9%, 영업이익은 1천120억원으로 10.6% 감소. 온라인 매출은 20% 이상 늘었으나 면세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고,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도 감소.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 늘었지만 면세 매출이 줄었고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온라인 매출은 늘었지만 전체 매출은 감소.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인사제도는…롯데 HR포럼 개최

 

롯데는 경기 오산에 있는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 행사 진행.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해 가장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

 

이번 포럼에서는 '딥 다이브 인투 피플(Deep Dive into People): 사람은 명품이다'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한 환경 속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인사 제도를 모색. 강성춘 서울대 교수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강연하고, 안세진 롯데 호텔군 총괄대표는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위한 인사의 역할을 강조.


롯데는 최근 외부 핵심인재 확보부터 최고경영자 양성까지 핵심 인재 관리를 전담하는 '스타팀'을 신설하는 등 인재 확보와 리더 육성에 나서.

 

◆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 완료..."양측 월 이용자 3천400만명"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가격 비교 쇼핑몰 기업 다나와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코리아센터는 지난달 28일 다나와 지분 51.29%를 3천97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

 

코리아센터는 쇼핑몰을 만드는 솔루션 '메이크샵', 국외 풀필먼트(물류서비스 포함) 서비스 '몰테일', 상품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를 운영해. 가격 비교 쇼핑몰인 다나와의 작년 월평균 방문자는 약 2천400만명이며 월평균 페이지 조회는 1억5천만건이라고 코리아센터는 소개.


작년 매출은 1천910억원, 영업이익은 349억원. 코리아센터는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의 월평균 방문자 수를 더하면 3천400만명에 달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분야에서 상승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

 

 

◆BBQ, 가맹점 대상 원부자재 공급가격 최대 70%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내달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39종의 가격을 최대 70% 인상.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내달 2일부터 원재료 39종의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혀.

 

구체적으로 쿠킹호일은 3천580원에서 6천100원으로 70%, 올리브오일은 15㎏당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 치킨 무는 1박스당 1만7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12%, 신선육은 마리당 최대 5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9.0% 각각 인상.

BBQ 관계자는 "작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최저임금 상승, 국제 곡물가 상승, 사룟값 급등으로 협력사로부터 원재료를 최대 53% 오른 가격으로 매입했다"며 "이 비용을 본사가 지금까지 전적으로 부담해왔는데 더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이달 12일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창구인 '동행위원회'를 통해 판매가 인상을 결의했다"고 덧붙여.


◆영등포구, 선유도역 골목상권 활성화…사업비 30억원 확보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시의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선유도역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서.

 

영등포구는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 상권을 묶은 '선유로운 상권'을 대상지로 제안해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30억원을 확보.

 

'선유로운 상권'은 지난해 영등포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선정된 선유도역골목형상점가와 선유로55길 골목상권, 양평로22라길 선유걷고싶은거리를 포함. 풍부한 수변공간과 편리한 교통환경이 특징.

영등포구는 안양천 수변공원∼선유도역∼양화한강공원 녹지벨트와 선유도공원을 활용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 옛 해태제과 공장부지와 현 롯데제과 공장이 위치한 일명 '스위트 빌리지'를 중심으로 과자 공방과 쿠킹 클래스 등도 선보일 예정.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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