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4대 금융지주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인 시중은행의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면서 실적 체력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5조3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규모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은 1조745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은 3.6% 늘어난 1조5718억원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3.7% 증가한 1조1808억원, 우리금융은 30.5% 급증한 854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올해 6조16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6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전년 대비 5.4% 성장한 규모다. 신한금융은 5조4859억원으로 7.9% 증가가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4조2635억원(5.6%↑), 우리금융은 3조4201억원(5.4%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청년 창업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KB스타터스 설명회’를 열고, 대학가 창업 인재 발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창업 중심의 일자리 혁신을 통해 성장의 성과를 중소기업·지방·청년으로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KB스타터스’는 2015년 출범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 및 금융당국의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계열사 협업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원)생 창업자와 교내 창업 동아리,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등이 주요 대상이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현장에서는 △KB스타터스 프로그램 소개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사례 공유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질의응답(Q&A)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재 모집 중인 ‘2026년 상반기 KB스타터스’와 연계해 지원 절차와 혜택을 집중 안내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KB
【 청년일보 】 배당 기준일을 연말에서 새해 2~3월로 옮기는 기업이 늘면서, 연초에도 배당주 펀드와 고배당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배당주 펀드 334개의 설정액은 19조6천303억원으로, 연초 이후 9천103억원 증가했다. 2023년 금융당국의 배당 관련 제도 개선과 배당 소득 분리 과세 확대, 감액 배당 기업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고배당주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이에 따라 고배당주 중심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KODEX 주주환원 고배당주’와 ‘SOL 코리아 고배당’이 각각 1천억원 이상 설정액을 늘렸다. 증권업계에서는 단순히 고배당 종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주주 환원 정책까지 반영해 실질 배당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설계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임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연말을 앞두고 배당 투자 기회를 점검했지만, 배당 절차 선진화로 1분기 배당 투자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1월부터 지급되는 배당 중 고배당 요건을 충족
【 청년일보 】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시장이 최근 4년 새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HK이노엔과 일동제약이 환자 편의성과 선택권을 확대한 신제형 복합제로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다음 달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피토정 10/5㎎을 출시한다. 기존 10/10㎎, 10/20㎎, 10/40㎎에 이어 저용량 스타틴 기반 제형을 추가해 부작용 부담을 낮추면서 치료 옵션을 다양화했다. PTP(낱개 포장) 대신 병 포장을 채택해 복약과 조제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일동제약도 4월 1일 피타큐젯 1/10㎎을 출시하며 복합제 경쟁에 합류한다. 에제티미브와 피타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이 제품은 심혈관계 등 만성질환 전문 영역 마케팅 강화 차원으로 출시된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원외 처방액은 지난해 1조1천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2021년 5천820억원에서 2024년 1조508억원으로 4년 새 두 배 성장하며 블록버스터급 복합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약사들은 치료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높인 신제형을 통해 환자 선택권을 확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며 SK하이닉스에 내줬던 ‘D램 왕좌’를 1년 만에 되찾았다. HBM4 등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약 524억달러(약 75조9천억원)로 전 분기 대비 120억달러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191억5천600만달러(약 27조7천억원)로 전 분기 대비 40.6%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36.6%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매출 172억2천600만달러(약 24조9천억원), 점유율 32.9%로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HBM3E(5세대)와 범용 D램 판매 확대, 서버용 고부가 제품 중심 전략으로 D램 평균판매단가(ASP)를 전 분기 대비 40% 상승시켰다. HBM4는 엔비디아 최신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며, 글로벌 주요 빅테크 공급 확대를 통해 올해 HBM 시장 점유율 약 30%와 매출 3배 증가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엔비디아 공급을 본격화해 HBM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어서, D램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
【 청년일보 】 한국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해 438만2천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심 구조 전환과 미국발 관세 충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다. 22일 국가통계포털(KOSIS)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7만3천명 줄었다. 자동차와 비금속광물 제품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13.2% 급감한 영향이 고용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2%로 떨어져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제조업 취업자는 45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6만1천명 줄며, 제조업 청년층 비중이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 상용직 중심의 ‘좋은 일자리’ 감소로 고용의 질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제조업 상용 근로자는 358만3천981명으로 5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올해도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추가 고용 위축 가능성이 제기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올해 은행권 정기검사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전북은행, 토스뱅크를 선정하고 상반기 전북은행부터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소비자보호 강화와 은행 지배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정기검사 대상으로 KB국민은행·전북은행·토스뱅크 등을 선정하고 상반기 전북은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올해 정기검사에서 기존 여신·내부통제·IT전산 등 검사반 외에 ‘소비자보호 검사반’을 별도 편성해 금융상품 판매부터 사후관리까지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개인채무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소비자보호 문제를 정기검사의 메인테이블로 올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수익성·유동성 등 기본 건전성 항목도 면밀히 살피고, 은행권 지배구조 이슈도 함께 부각될 전망이다. 전북은행은 최근 은행장 선임 과정에서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바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백종일 전 은행장이 고금리 이자장사 논란으로 연임을 포기한 뒤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후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 청년일보 】최근 3년간 다주택자가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기준 1월 말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약 36조4천686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3년 1월 말(15조8천565억원)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주담대 잔액 증가율(약 2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주택자 주담대는 2023년 초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당시 고금리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으로 침체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2022년 말 15조4천202억원에서 2023년 말 26조688억원, 2024년 말 38조4천28억원으로 연간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가계부채 문제 부각과 은행권 대출 한도 조정, 2023년 6·27 대책으로 수도권·규제지역 다주택자 신규 주담대가 금지되면서 최근 잔액은 36조원대로 소폭 감소했다. 기존 대출자는 분할상환을 통해 상환을 진행 중이며, 일시상환 구조 비중은 전체 잔액의 0.3% 수준으로 미미하다. 이재명 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아파트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 중인 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동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5대 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관계자를 소집해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주택자 대출 총량 감축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가 우선 관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차주 유형, 대출 구조, 담보 유형, 지역별로 세분화한 전 금융권 다주택자 대출 현황을 분석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LTV 규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될 경우 사실상 다주택자 대출 회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내 주거용 임대사업자 대출 잔액은 약 13조9천억 원, 상호금융권 포함 시 2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금융당국은 임차인 주거 안정성을 위해 일정 조건 하에 단계적 상환이나 예외적 만기 연장
【 청년일보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Ⅱ’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주발사시스템(SLS) 중간 극저온 추진 로켓의 헬륨 흐름에 막힘 현상이 확인됐다”며 “우주선을 조립동(VAB)으로 다시 이동시켜 문제를 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전날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3월 6일 발사를 목표로 했으나, 하루 만에 발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인간을 달 궤도에 보내는 계획으로, 이번 임무에서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이 약 10일간 달 궤도를 선회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문제 발생으로 인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일정은 이미 지연된 상태다. NASA는 당초 2024년 달 궤도 유인 비행과 2025년 여성 달 착륙을 계획했지만, 현재 목표를 각각 2026년과 2027~2028년으로 조정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기존 10%에서 1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고강도 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즉시 효력을 갖는 조치로, 글로벌 관세를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치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며, 세계 여러 나라가 “수십 년간 미국을 갈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의 형편없고 반미적인 관세 결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기존 상호관세 조치가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정을 받은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체 수단으로 무역법 122조를 활용, 최대 15%까지 글로벌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행사한다. 무역법 122조는 국제수지 문제에 대응해 대통령이 최장 150일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이후 연장을 원할 경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일 다주택자 관련 대출 현황을 업권별로 세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같은 날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 규제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TF는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은행리스크감독국·중소금융감독국·여신금융감독국·보험감독국 등 주요 감독 부서장이 참여하는 범(汎)업권 협의체로 구성됐다.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2주택 이상 보유 개인 차주와 주택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등 다주택자 전반이다. 금융권 전반에 걸쳐 ▲차주 유형(개인·개인사업자) ▲상환 구조(일시·분할상환) ▲담보 유형(아파트·비아파트) ▲지역(수도권·지방) 등 세부 항목별로 대출 현황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취급 시에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반면, 만기 연장 시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심사가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은 규제 차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