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되어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에 내재된 시장 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판매 이후에도 손님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 제조·판매 금융회사 등 전방위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책임있는 상품 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투자성 상품 제조·선정 및 판매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3·5월에 이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한국은행도 내달 통화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미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2.75%→2.50%)로 미국(4.25∼4.50%)과 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p)까지 벌어진 상태에서 한은만 연속 인하에 나설 경우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서울 집값이 뛰고 가계대출도 급증하는 만큼, 동결로 한 차례 쉬어가며 금융시장 안정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17∼18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미국의 정책금리는 지난해 9월(-0.50%p), 11월(-0.25%p), 12월(-0.25%p) 잇달아 낮아진 뒤, 올해 1월 29일 인하 행렬을 멈췄고, 3월 19일과 5월 7일, 이날까지 네 차례 연속 동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줄기차게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데도 연준이 올해 들어 6개월 넘게 금리를 동결하는 하는 것은, 관세 인상
【 청년일보 】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면서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보상받은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였다. 18일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10곳(메리츠·한화·흥국·삼성·현대·KB·AXA·농협·카카오·캐롯)의 올해 1∼4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114만2천468건으로 작년 동기(82만2천545건) 대비 38.9% 늘었다.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63만7천560건에서 2023년 174만6천614건, 2024년 275만4천652건 등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4월까지 신계약 114만2천468건 중 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111만6천375건, 국내 여행자보험 신계약은 2만6천93건으로 해외 신계약 증가율(39.6%)이 국내 신계약 증가율(15.3%)보다 더욱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30대(44.7%), 40대(42.3%), 20대(40.0%), 50대(37.1%), 60대(23.5%)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율을 보였다. 담보별로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항목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으로 해외 체류 중 받은 치료비(해외 실손의료비)였다. 올해 1∼
【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함께 선제적으로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한지 9개월 만에 대출액 1조 원을 돌파한 데 힘입어 경남은행과도 공동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는 최근 디지털 금융 확산과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 변화, 그리고 지역경제 침체가 맞물리면서 존립 위기에 내몰린 지방은행과의 상생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4일 금융권 최초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상품을 출시한 뒤 9개월 만에 대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누적 대출 실행 건수는 3만2천여 건에 달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 출시 및 운영을 앞두고 양사의 성장과 발전 도모, 은행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함께대출'은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공동 신용대출 모델이다. 공동대출이란 서로 다른 두 은행이 절반씩 자금을 조달해 소비자에게 대출을 내주는 금융상품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억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위기가정 대상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출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은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항목을 충족해야 했다. 이번 간소화를 통해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항목만으로도 동일한 수준의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관련 대출거래 시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복잡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금리우대 항목을 삭제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조건은 줄었지만,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금융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3일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다사랑공동체’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사랑공동체’는 장애인, 노인 및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시설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쇼콜라, 견과류, 허브티 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사랑공동체 산하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KB증권 정대교 인사지원부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으로 지역복지 향상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웃에게 전달되는 선물 속에 KB증권의 진심과 국민행복을 향한 마음이 담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2023년에는 2개 복지기관에 약 8,300만원, 2024년에는 4개 복지기관에 약 2억600만원 상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제휴해,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도 이제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토스뱅크 앱에서 개별 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넓히며, 생활 납부 채널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그리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 항목을 넓혀 왔다. 납부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탭 >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납부 경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처럼 막대한 자본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승자 독식의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는 중국 상위 기업들의 성장에 오롯이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신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집중되는 핵심 테크 기업들로 엄선된 TOP10 종목들은 중국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통신기기, 가전, 전기차, 이커머스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완화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2,51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1.52%) 오른 19,701.21에 마감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4일째 지속된 가운데 이란이 휴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적인 긴장 고조가 중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미국과의 핵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데 열려 있는 입장임을 이란이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걸프지역 국가들에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1.1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금융 플랫폼에 자사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임베디드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최근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금융·유통 결합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및 임베디드금융 제공, 컬리 공급사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상호마케팅·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베디드금융이란 비금융 플랫폼 등 다른 업종의 서비스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의 은행 앱은 물론 비금융사 플랫폼을 통해서도 은행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은행권은 최근 자사 앱을 통해 ‘임베디드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
【 청년일보 】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는 지난 13일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원가꿈 한마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청 및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터전인 세종호수공원의 환경정화와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공원 내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민쉼터 등 여러 구역을 돌며 각종 생활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 잡초 제거 및 풀베기, 수목정비 등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세종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계절별 생태 변화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