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체육인 복지 증진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 복지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첫 사례로,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종사자가 안정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복지, 교육 등 다각적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출시 ▲체육인 은퇴 설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인의 진로 다변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분야 협력 ▲스포츠산업 융자·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체육인의 선수 생활부터 은퇴 이후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지원에서부터 스포츠산업 전반에 대한 성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는 체육인복지법상 등록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5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부울경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전형도 운영한다. 부산·경남은행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및 컬쳐핏면접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모집 분야는 일반 직군, D-IT 직군으로 구분하며, 부산은행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문직군(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채용도 병행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종합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컬쳐핏 면접을 운영하는 것이 특히 눈에 띈다.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는 약 1주일간 진행되며, 이어 1박 2일 합숙 형태의 공동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BNK금융그룹 채용관계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이 그룹의 핵심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천만원)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 대회 창설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단일 스폰서십 기준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금융회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지난 20년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승부’를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KB금융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동기를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프리미엄 대회에 걸맞는 코스 난이도 조정으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험준한 언덕형 지형으로 구성된 블랙스톤 본연의 골프코스에 러프 길이, 핀 위치, 그린 스피드를 조정하여 난이도를 상향했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에는 코스 길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녹색분류체계로,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녹색여신관리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권 녹색여신 심사에 반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AI시스템에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최신형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독자 개발했다. 사용자가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K-택소노미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여신상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전문적인 녹색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를 통해 ESG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AX 혁신을 통해 ESG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산업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ESG-산업안전 컨설팅'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기업 경영상황을 감안한 최적의 대체방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누구나 거래중인 영업점에서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컨설팅은 ▲산업안전에 대한 임직원 교육, ▲온라인 툴 기반의 산업안전 리스크 수준 자체진단, ▲현장컨설팅을 통한 위험성 진단 및 법령이행 준수 점검, ▲실행 가능한 솔루션 제공 등 총 4단계로 진행되며 기업의 준비 수준과 필요 정도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이번 컨설팅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 및 기관에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추진한 농어촌 ESG 활동에 대해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기관·단체에게는 정부 포상,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기관의 ESG기업대출 취급 시 최대 0.3%p 우대금리를 제공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성장에는 농어촌의 균형 발전이 필수요소”라며,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 및 상품 등 혜택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 실사진단 및 맞춤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이행, 기업들의 저탄소전환 지원,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금융 교육 운영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봉사활동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자원봉사 신청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각 플랫폼을 개별적으로 접속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대표 봉사활동 플랫폼인 ▲1365 자원봉사포털 ▲e청소년 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세 곳을 하나로 통합해, ‘신한 SOL뱅크’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 SOL뱅크’에서 회원가입, 봉사활동 목록 조회, 봉사활동 신청 등의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봉사활동 일정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참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모바일 자원봉사증 발급, 고용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신청하기’ 서비스가 고객분들이 봉사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미국이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한 뒤 경기 하강이나 노동수요 약화 여부에 따라 12월에 또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관련 보고서에서 지난 주말에 나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을 바탕으로 이같이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 그리고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회성'이라는 데 방점을 뒀다"며 "현행 금리 동결에서 인하로의 정책 방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판단했다. 특히 노동시장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현재의 노동시장 균형은 수요와 공급이 함께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이례적 현상으로 하방 위험이 크고, 이 하방 위험이 현실화하면 실업률이 급등할 위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물가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 걱정을 완전히 덜지는 않았다"면서 "이제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관세의 물가 영향이 영구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번질지 여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미 연준은 노동 공급의 충격보다 후생 감소를 당장 걱정하고 있고, 영구적 인플레이션 위험보다 물가상승률이 일시
【 청년일보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사상 첫 4천900달러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2분(서부 오후 3시 22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4천75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이날 4천95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5천 달러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4천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천89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천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 기준으로 4천866.73달러를 기록하며 4년 전의 4천866.40달러 넘어섰고, 이후 다지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상승 모드를 탔다. 다만 4천900달러선을 돌파한 뒤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최고가 대비 200달러 이상 내린 상태다. 한편 같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5% 내린 11만2천700달러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1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코스피 시장의 PBR을 묻는 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10 정도 안 되느냐”고 답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PBR은 기업의 장부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용어로,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는 익숙한 개념이다. 현재 코스피 지수의 PBR은 1배 수준으로 구 부총리의 답변과는 수치가 크게 차이가 났고,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경제 부처 수장의 주식 시장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PBR과 PER(주가수익비율)을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구 부총리 답변에 이렇게까지 격분한 것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분노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5,000 포인트 달성이라는 새로운 정부의 구호가 맞물리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 달성했던 3,300대 지수 돌파가 눈앞에 있었지만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100~3,200대를 횡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 상실에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에 외국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이 기존 석유화학과 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로는 수익성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내년까지 부동산 개발, 화장품, 에너지 등 신규 사업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애경산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인수전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태광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 것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생존 전략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최근 애경산업 충남 청양공장을 방문해 설비, 생산능력, 인력 구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본입찰 이후 인수 가능성을 본격 타진하기 위한 단계로, 적격 예비 인수 후보(숏리스트) 중 가장 앞선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양대 축으로 하는 중견 소비재 기업이다. 생활용품 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2080’, ‘트리오’, ‘케라시스’ 등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실사의 대상이 된 청양공장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자산 10조 원 이상 대형 금융업 상장사 28곳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제표준 전산언어 ‘XBRL’ 주석 재무공시 제출을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무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매출, 영업이익 등의 계정과목에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다.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금융업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 금융업을 대상으로도 XBRL 주석 재무공시가 확대되면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사 28곳이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 제출 대상으로 포함됐다.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사는 내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국내 금융업 상장사들의 재무 정보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XBRL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