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한국 고유의 주거 형태인 '한옥'을 활용해 중소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나선다. K-콘텐츠 열풍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를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이자 주거 모델로 육성해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회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옥 건축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한옥 고택이나 빈집을 활용한 카페, 숙소, 세컨드 하우스 등 공간 문화 체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국토부는 한옥을 통해 중소도시에 '즐길 거리'와 '머물 곳'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우선 한옥의 대중화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부는 오는 2월 중으로 한옥 건축 설계 및 시공 관리자 양성 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총 3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0명 규모의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건축사와 시공 전문 기능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1천580명의 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향후 설계·시공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고, 청년 및 교사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임금 및 공사대금 체불 해소를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가동해 건설현장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의 적기 지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중 대금 체불 관련 민원이 발생했거나 하도급 업체가 다수 포함된 취약 현장 10곳이다. 점검반은 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 10명과 서울시 공무원 6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금 집행 이행 실태는 물론,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의 적정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사용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는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분쟁이 발생한 현장에서는 명예 하도급 호민관이 법률 상담과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하
【 청년일보 】 GS건설이 지난 2년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고, 지난해에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며 경영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2026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2023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4년 약 3천억원 규모의 영업이익(공시 기준)을 내며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재무 건전성 확보와 브랜드 신뢰 회복에 집중했다. 업계에서는 22년 만에 단행한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리뉴얼 효과가 지난해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GS건설은 리브랜딩 이후 1년간 주요 입주 단지에서 '하자 0건'을 기록했다. 해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기도 했다.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앞세운 GS건설은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강남권 등 핵심 입지의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업계로부터 브랜드 신뢰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GS건설이 올해 '내실 다지기'를 통해 실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의 '알짜'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불발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GS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이 유일하게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현행법상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2개 사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하며, 단독 입찰일 경우 유찰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참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업계에서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간의 2파전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입찰 뚜껑을 열어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 등 경쟁 후보군들이 최종적으로 응찰하지 않으면서 경쟁 입찰은 성사되지 않았다. 대우건설의 경우 현장설명회에는 참석했으나, 일찌감치 입찰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강남권 소규모 재건축이라는 사업 특성상, 각 건설사가 브랜드 전략과 인근 정비사업과의 연계성,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및 자치구 체육회장단을 만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9일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시·구 체육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시 체육회장단과 25개 자치구 체육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및 자치구 체육회는 시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 체육인의 권익 보호, 우수 선수 양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 단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건강 정책을 소개하며 체육회의 동참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체력인증센터를 통한 건강 관리부터 통쾌한 한끼‧덜달달 프로젝트 등 먹거리까지, 서울시는 시민 건강을 챙기는 일에 ‘진심’”이라며 “늘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서울시·자치구 체육회와 올해도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건강도시 서울’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거둔 생활체육 지표 성과를 언급하며 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를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새해 첫 정비사업 현장으로 관악구 신림7구역을 찾아 규제 완화와 파격적인 지원책을 약속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답보 상태에 빠진 재개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가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19일 오세훈 시장이 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 신림7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노후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사업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림7구역은 목골산 자락의 구릉지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 노후도가 89%에 달한다. 지난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낮은 사업성 문제로 2014년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1종→2종)과 용적률 완화(170%→215%)를 적용받아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되며 1,400여 세대 규모의 친환경 단지로의 탈바꿈을 예고했다. 그러나 순항하던 사업은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암초를 만났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고, 조합 설립 동의율은 70% 수준에서 정체됐다. 집값 상승 우려가 낮은 산자락 노후 주거지임에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대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1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건강 5대장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챌린지는 ▲걷기 ▲체력 측정 ▲잡곡밥 식사 ▲남산 둘레길 걷기 ▲수변활력거점 방문 등 총 5가지 미션으로 구성된다. 각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기본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5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할 경우 1천포인트의 추가 보너스가 더해져 최대 1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걷기’ 미션은 기존 손목닥터9988의 일일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하루 8천보(70세 이상 5천보) 이상 걷기를 주말 하루를 포함해 주 5회 이상 실천하면 성공으로 인정된다. 평일 미션 완료 시 500포인트가 지급되며, 주말 걷기까지 수행하면 500포인트가 추가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체력 측정’ 미션도 진행된다. 서울시 전역 11개소에 위치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측정에 참여하면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추진 중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회' 설립안에 대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소부장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 기구 탄생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고동진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산업부가 동의한다는 검토 의견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은 완제품 생산의 기초가 되는 핵심 분야로, 공급망 안정과 직결된다.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동안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주도할 구심점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고 의원은 지난 8월, 산업부의 허가를 받아 반도체 소부장협회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협회가 ▲정부 재정·위탁 사업 수행 ▲연구개발(R&D)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정책 제안 ▲공급망 안정화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올해 자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앞세워 주택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 9개 단지에서 당사분 기준 총 4천152가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과 비교해 약 2.3배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전체 공급 규모는 총 7천201가구에 달한다. 올해 공급 계획은 수도권 핵심 입지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개 단지 2천55가구 ▲충청권 2개 단지 1천327가구 ▲경상권 1개 단지 770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마수걸이 분양은 오는 3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시작된다. 왕숙2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왕숙2지구 아테라(가칭)'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4월에는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성 당왕지구 2차 아테라'를 선보인다. 지하 1
【 청년일보 】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별로 신고가가 형성되는 가격대가 차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초고가 대신 중고가 구간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반면, 경기도는 오히려 상위 가격대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키 맞추기’ 현상이 관측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19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분기가 지날수록 서울은 중고가 구간에서, 경기는 상위 가격대에서 신고가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전체적인 거래량을 살펴보면 상고하저 흐름이 뚜렷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분기 5만5천755건에서 2분기 7만3천32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 5만3천346건으로 급감했다가 4분기 5만9천883건으로 소폭 회복했다. 거래량은 등락을 반복했지만 신고가 경신은 지속됐는데, 그 양상은 지역별로 판이하게 달랐다. 서울의 경우 가격 상단 자체는 견고했으나, 신고가가 터져 나오는 주력 구간이 낮아졌다. 1분기에는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구간의 신고가 비중이 3.4%, 30억원 초과 구간이 3.7%를 기록하며 고가 주택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4분기 들어 30억원 초과 구간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9일 울산 남구 야음동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37층, 2개 동 규모로 앞서 100% 분양을 마친 아파트 192가구에 이어 이번에는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의 오피스텔 62실을 공급한다. 울산 남구는 내년까지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39가구에 그쳐 공급 절벽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및 대출 문턱은 낮췄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되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추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면제된다. DL이앤씨는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지원금도 지원한다. 특히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30년까지 약 13조원이 투입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의 첫 포문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에 이르는 11개 동, 총 1천73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7천923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과 3·4호선 미남역, 4호선 및 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해 있어 부산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교통 요지로 꼽힌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대형 백화점, 사직종합운동장, 온천천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이번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위대함을 뜻하는 '그랜드(Grand)'와 하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합성한 것으로, 사직동의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특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