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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시동"...대우건설, 42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이사회서 471만5천주 소각 의결…내달 18일 예정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선제 대응…EPS 상승 효과 기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주당 가치를 실실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471만5천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 약 420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이번 조치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들게 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임으로써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고 주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법 개정안 등 제도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역대 최대치인 18조원의 신규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 주택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택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체코 원전, 가덕도 신공항, 파푸아뉴기니 LNG 등 대형 토목·플랜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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