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하루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모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김보현 사장이 직접 사업지를 방문해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수주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로, '자부심(PRIDE)'과 '무한함(INFINITY)'의 합성어다.
대우건설은 금융 조건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내세웠다. 필수 사업비 금리 CD+0.0%, HUG 보증수수료 부담, 그리고 조합원 분담금 100%를 입주 시 납부(최대 6년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공사비에 반영되는 물가 상승분을 18개월 유예하고, 공사비 지급 방식은 분양 수입금 내 기성불로 정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조합 계약서 원안 100% 수용 및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써밋 프라니티 스카이 갤러리 120. [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8427787924_ae8de9.jpg)
설계는 월드클래스 9인의 협업을 통해 단지 고급화를 추구하며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전 세대 남향 조망과 4베이 이상의 맞통풍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총 1130세대 대단지를 8개동 2열로 배치해 쾌적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대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든 세대에 평균 1대 이상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도입하고, 14개의 다양한 프라이빗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라이빗 정원, GDR룸, 사우나, 1인 스튜디오, 시네마, PT룸, 필라테스, 개러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전체 세대 절반이 넘는 622세대에는 3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대모산, 양재천, 탄천 등 다양한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평평하게 조성하고, 주변 단지의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보현 사장은 "52년 건설 외길을 걸어온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주택 부문 1위의 명성을 통해 개포우성7차를 대한민국 대표 주거 명작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