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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870억원 규모"...대우건설 컨소시엄,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체결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2.8km 연결…2030년 개통 목표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체결한 이번 약정은 GTX-B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핵심 재무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약정식에서 "이번 약정은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40년간의 운영 기간까지 순항할 추진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GTX-A 노선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GTX-B 노선의 적기 준공과 최고의 시공 품질을 약속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잇는다. 개통 시 수도권 동서축 교통망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22년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 4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전반적인 공사 원가 상승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및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명분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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