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K보험중개는 A&G코리아보험중개(A&G Korea Insurance Broking Ltd.)의 발행주식 전량(100%)을 지난달 30일자로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LK보험중개는 "이번 인수는 LK보험중개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장기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일반보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해상 및 P&I(Protection & Indemnity, 선주상호책임보험) 분야를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하며 위험 관리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G코리아보험중개는 지난달 30일부터 ‘LK A&G 보험중개’로 사명을 변경하고 별도 법인 체제로 운영된다. LK보험중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2030년 ‘글로벌 위험관리 컨설팅사’로의 도약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석민 LK보험중개 대표는 “LK보험중개가 10년을 맞이하는 해에 해상 및 P&I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A&G코리아보험중개와 한식구가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하며, 더 많은 고객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의 보험 자회사 '마이금융파트너'가 CJ온스타일과 손잡고 맞춤형 보험 컨설팅 및 마케팅에 나선다. 마이금융파트너는 2일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맞춤형 보험 컨설팅 및 통합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CJ ENM의 다채널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마케팅 채널과 현대해상의 보험 자회사로서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보험 컨설팅 역량 및 노하우를 결합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전담 보험 영업본부를 신설해 상품 판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관된 토털 솔루션과 TV라이브, T커머스 방송에서 기존 방송과 달리 고객에게 질병예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 개개인 건강에 맞춘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CJ온스타일의 웹사이트·모바일 앱·SNS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보험관련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용 마이금융파트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과 마이금융파트너의 컨설팅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 청년일보 】 올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된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5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USDT, USDC, USDS 등 3종의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거래대금은 총 56조9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 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이 중 테더로 불리는 USDT가 47조3천311억원(83.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USDC가 9조6천186억원(16.9%)으로 뒤를 이었다. USDS는 41억원(0.01%) 수준에 그쳤다. 이 외 군소 스테이블코인들은 거래 규모가 미미하거나 거래지원 중단(상장폐지)이 잦아 한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은은 지난해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5대 거래소를 상대로 자료 요구권을 행사, 스테이블코인 관련 통계를 축적해왔다. 5대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7조598억원에서 4분기 60조2천902억원으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노조)에서 별도로 분리한 OK신용정보지부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OK금융그룹 노조는 지난 4월 OK신용정보 노조 분리 건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고, 이에 80% 이상이 찬성했다. 이후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해 공정훈 지부장 및 김정현 사무국장, 이상은 회계감사 등으로 간부진을 꾸렸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조직정비와 조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측과 첫 임단협 교섭에 나설 것을 밝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21일 출범식 및 조합원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OK금융그룹 노조는 지난 4월 21~22일 OK금융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OK신용정보의 노조 분리 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OK금융그룹 노조원 전체 340명 중 83.9%가 이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조직된 OK신용정보지부는 120명으로 꾸려졌다. 전체 OK신용정보 직원 220명 중 약 55%가 참여한 셈이다. 이후 OK신용정보지부는 지난달 12~13일에 걸쳐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OK신용정보지부에 따르면 공정훈 지부장 및 김
【 청년일보 】 국내 카드사들의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누계액과 대환대출 잔액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금융당국에서는 여신업계 CEO들을 소집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도 올해는 외연 확장 보다는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란 데 의견이 모인다. 1일 여신금융협회 월별 이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카드론 연간 누계액은 14조7천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월 말 3조7천425억원이던 카드론은 매월 평균 3조6천억원씩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까지 11조569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으로는 삼성카드가 2조2천69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한카드가 2조2천1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금서비스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올 1월 말 4조3천377억원이던 현금서비스 누계액은 지난달 말 18조9천434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3개월 만에 약 14조6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월 평균 약 5조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와 함께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체율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대환대출은 카드론을 빌린 뒤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 1분기 0.87%(수익금 10조6천107억원)의 기금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14조원 증가한 1천227조원이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4.97%, 국내채권 2.03%, 대체투자 1.32%, 해외채권 1.05%, 해외주식 -1.56%다. 국내주식은 글로벌 불안에도 저평가된 주가 매력과 양호한 수급 여건, 실적 기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내며 기금 전체 수익률 방어에 기여했다. 해외주식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국내 및 해외채권의 시장금리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채권의 경우 지난 2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금리가 더 낮아지면서 양호한 채권 투자 수익률을 보였다. 대체투자 수익률에는 이자나 배당으로 얻은 수익과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손익이 반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
【 청년일보 】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처음으로 1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216가구로, 6개월 전보다 5천158가구(5.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52%에 해당하며,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8천581명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따져보면 중국인 소유가 5만6천301가구(56.2%)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3천503가구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8%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외국인 보유 주택 중 중국인 소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55.0%, 12월 말 55.5%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2천31가구(22.0%), 캐나다인 6천315가구(6.3%) 순으로 국내 보유 주택이 많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올 1분기에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공개한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총자본비율은 15.68%로 전 분기 말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20%로 전 분기 말보다 0.13%p 상승했고, 기본자본비율은 14.53%로 같은 기간 0.14%p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금감원은 "모든 국내은행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씨티·SC·카카오는 16.0%를 상회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은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산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28일 5대 손해보험사(DB·메리츠·삼성·KB·현대)와 함께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계약 이전을 위한 '공동경영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MG손보 보험 계약은 가교보험사를 거쳐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되게 된다. 협의회에서는 계약 배분 방식, 자금 지원 원칙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가교보험사 지배구조를 확정했다. 이사회는 5개 손보사 기획담당임원 및 예보 부서장으로 구성하고 사장은 예보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보험금 지급 등 일부 중요 업무는 5개 손보사에서 관련 직원을 파견받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28일 금리 하락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를 고려해서 취약 보험회사는 별도 관리를 강화, 리스크가 시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비교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건전성 감독 차원의 부채평가 기준을 정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새 보험회계기준인 IFRS17 제도개선과 관련, 해외 4대 신용평가사 등 국내외 보험 전문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사의 건전성 이슈는 개별 사안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취약 보험사 별도관리는 자본확충, 자산부채관리(ALM) 강화, 건전성 영향을 고려한 리스크 중심 의사결정체계 확립 등을 말한다. 이 부원장은 "원칙 중심의 IFRS17 기준서 취지에 맞게 직접 개입은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지급여력을 평가하는 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비교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건전성 감독 차원의 부채평가 기준을 체계적·구체적으로 정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AM베스트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와, 한국기업
【 청년일보 】 올 1분기 주요 생명보험·손해보험사의 약 60%가 손해율이 예상보다 높아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손해보험 5곳과 생명보험 4곳 등 9곳 중 6곳에서 예실차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실차란 보험사의 예상손해율과 실적손해율의 차이를 말한다. 예상보험금과 예상사업비에서 실제보험금(발생사고요소조정 포함)과 실제사업비를 빼서 구한다. 예상손해율보다 실적손해율이 낮아서 보험사 예상보다 보험금 지급액이 적으면 예실차 이익이, 반대로 전망에 비해 손해율이 높아서 실제로 지급한 보험금이 많으면 예실차 손실이 난다. 손해율을 낙관적으로 가정하면 예실차 손실이,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예실차 이익이 나는 것이다. 생명보험사 중에는 삼성생명(-3.8%), 한화생명(-4.1%), 신한라이프(-4.4%) 등 3곳에서, 손해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1.0%), 현대해상(-6.6%), KB손해보험(-0.7%)에서 예상보다 지급 보험금이 많아 예실차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교보생명(7.4%), 메리츠화재(2.2%), DB손해보험(0.6%)은 예상보다 지급 보험금이 적어 예실차율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체증되는 '맥스(MAX) 종신보험 세븐 하이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계약일로부터 5년 경과 시점 계약 해당일로부터 사망보장 금액이 매년 20%씩 20년간 체증돼, 최대 500%까지 보장된다. 7년 이후의 해약환급률은 100% 이상이며, 연금 전환을 통해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거치기간) 동안 추가 납입 및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고 가입 나이는 남성 기준 만 15세부터 61세까지다. 유병력자는 간편 가입으로 남성 기준 30세부터 66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