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사가 보유한 자본시장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벤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모험자본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의 기업금융 전문성과 KODATA의 1천300만개 이상의 기업정보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공동 전략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초기단계의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정에 따라 진행되는 상장, 채권, 유상증자 등 기업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재무솔루션을 제공하는 장기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본시장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정보 활용 방안 모색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공동 추진 전략 수립 △인적자원 연계 및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투자를 늘려, 모험 자본 생태계의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하기로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 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의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
【 청년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0일 증권사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신속히 완료하고 공모형 펀드도 강화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 및 17개 증권사·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 첫 간담회를 하고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인공지능(AI), 양자역학 등 초기술은 기술개발이 불확실하고 개발기간이 길며 초기비용이 막대하게 든다"며 "초기술 격전에서 생존하려면 모험자본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해 종투사 지정을 확대해 대형 투자은행(IB)이 발행어음·IMA(종합투자계좌)로 안정적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의무화하도록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 그는 "종투사 지정은 심사가 완료되는 순서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동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는 강화해 부동산 투자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입하도록 촉진한다. 자산운용사의 모험자본 기능도 강화해 국민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위원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코스닥벤처투자펀드(코벤펀드) 공모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iM금융지주는 자회사 iM증권이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12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5년 제3회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6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25,761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은 투자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리그, 3천만원 리그, 1백만원 리그로 참여했다. 시상식에는 대회 기간 국내주식 1억 리그 수익률 122.8% 기록한 권민재 씨가 그랜저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해외주식 1억 리그에서 173.9% 수익률을 달성한 김희철 씨가 테슬라 Model Y 차량을 수여받았다. 또한 각 리그별 상위 입상자들에게 총 4,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됐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다음 달 13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하고,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유지된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시각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루고 종료시간(익일 오전 6시)은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만 1시간 순연하고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장 대비 10.01% 오른 14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화오션은 15만16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며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조선소로 한미 조선협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61%) 상승한 4,105.9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65포인트(0.18%) 오른 903.24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내린 1,425.0원에 장을 열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 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해당 업종으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94조9천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코스피 상장 기업 시가총액 합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1%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406조2천253억원(10.59%)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26.10%에 달한다. 이는 지난 8월 29일 20.01%보다 6.0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삼성전자 우선주(65조1천963억원·1.70%)를 더하면 비중은 27.80%까지 오른다. 당시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412조5천987억원, SK하이닉스 195조8천326억원, 삼성전자우 46조1천841억원이고, 비중은 각각 13.57%, 6.44%, 1.52%였다. 두 달 새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7배가 됐고, 삼성전자도 44.2% 급증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 이처럼 불어난 것은 미국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훈풍 속에서 국내 반도체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투자와 관련해 AI(인공 지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AI 소프트웨어 부문의 핵심 기업으로 이뤄진 ETF를 상장한 데 이어 내달에는 AI 운용에 필수인 전력을 공급하는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을 비롯해 AI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된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미국 투자 상품 개발 및 운용을 담당하는 글로벌ETF운용팀의 김민수 팀장은 향후 AI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AI의 확산세 및 해당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반영된 청사진으로 보여진다. ◆ 지난달 9일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 상장…핵심 AI 기업 비중 7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9일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를 상장했다. 상품의 개발을 맡은 글로벌ETF운용팀의 김민수 팀장에 따르면 이는 10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각광받는 AI 기업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는 압축적인 포트폴리오를 특징으로 한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팔란티어(Palantir)’로 25.6%를 점한다. 팔란티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억원 증가한 18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7억원 증가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 말 MTS 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이래 두 개 분기 실적이 포함된 3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억원 증가한 517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억원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자산리밸런싱 정책을 반영한 우량자산 중심의 여신영업 추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2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1천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억원 증가했다.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MTS 출시 및 업그레이드, 해외주식서비스 개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사업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DCM 대표주관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는 등 IB부문의 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리테일비즈니스도 해외주식 오픈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신규고객이 지속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금융사기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통신ㆍ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카드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금융사기 방어 체계는 SK텔레콤의 AI 보안 플랫폼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신한카드의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FAME’은 통신망에서 탐지된 의심 통화, 비정상 URL 및 악성앱 접근 정보와 카드 거래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다. 통화, 거래,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의심 징후가 포착되면 결제를 즉시 제한하고,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외에도 AI 모델이 통신 패턴과 거래 이력을 결합해 학습함으로써, 최근 급증하는 가스라이팅형 피싱 수법까지 선제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FAME’ 도입을 통해 신한카드는 다변화하는 보이스피싱 유형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사기 근절 기조에 발맞춰, 통신사 및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