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 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천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7천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JINRO)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로(JINRO)는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진로(JINRO)를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올여름을 겨냥해 여성 베이직 아이템을 한데 모은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간결한 색감을 바탕으로, 무채색 계열 아이템들의 레이어링을 통해 한여름에도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적용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크릴과 리오셀 혼방 소재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쿨 썸머 카디건, 브라캡 내장으로 단독 착용이 가능한 골지 민소매 티, 코튼 스판 소재의 세미 크롭 슬림 반팔티 등이 있다. 하의 라인업으로는 경량 소재를 적용한 ▲쿨 롱 와이드 진 ▲쿨 부츠컷 진과 함께 나일론 소재의 2-WAY 카고 와이드 팬츠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골지 끈 나시 ▲골지 셔링 반팔티 ▲소프트코튼 롱 와이드 스웨트팬츠 ▲데님 버뮤다 쇼츠 등 여름 아이템을 포함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미니멀한 디자인 안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무채색 베이스의 아이템들을 자유롭게 믹스 앤 매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여름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켄싱턴 갓따옴’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켄싱턴 갓따옴’ 프로모션은 빙그레의 프리미엄 냉장 주스 브랜드 따옴의 슬로건인 ‘자연에서 갓 따옴’을 활용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는 언어유희가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주요 키즈 프렌들리(Kids Friendly) 호텔 및 리조트를 방문하는 자녀 동반 가족 중 ‘예스! 키즈(Yes! Kids)’ 패키지로 체크인 하는 고객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점별 패키지 구성과 투숙 기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선 전국 14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지점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따옴Organic 3종(사과, 오렌지, 적포도)이 포함된 선물 키트를 증정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제주중문, 제주한림 3개 지점에서는 제주 과일(천혜향한〮라봉청〮귤)을 원료로 사용한 따옴 천혜향한〮라봉청〮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식 뷔페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와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따옴 천혜향한〮라봉청〮귤 제품을 활용한 키즈 쿠킹 클래스를 비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하나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9일~29일까지 다이소몰에서 참여 가능하며, 상품 금액 기준 1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괌 자유여행 에어텔 2인’, ‘발리 자유여행 에어텔 2인’, 그리고 하나투어 여행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하나투어 5천 마일리지’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용품도 가성비 있게 구매하고, 경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재미와 혜택을 더해주는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에서는 동일 기간 동안 다이소몰 이벤트와 함께 특가 상품과 혜택을 담은 상반기 최대 규모의 ‘빅하투페어’를 진행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hy가 주최한 건강 마라톤 ‘하루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루런은 hy의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와 달리기(RUN)의 합성어다. 일일 야채 섭취권장량을 100% 충족하는 하루야채처럼 달리기로 건강을 채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중앙에 조성된 조정호(湖) 수변을 따라 5km, 10km 코스를 완주하며 도심 속 자연을 즐겼다. 내·외부 시설물에는 대표 제품 4종을 연상케 하는 그린, 퍼플, 옐로우, 블루 색상을 ‘키 컬러’로 적용해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지급하는 티셔츠도 동일한 구성으로 준비해 행사장 곳곳에서 하루야채만의 BI(Brand Identity)를 통일성 있게 녹여냈다. 러닝은 준비 운동과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하루야채 브랜드 모델 임시완은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했다. 포토존, 게임존, 메달 각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hy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선크림, 간식 등으로 구성한 ‘레이스 팩’을 제공했다. 마라톤 우수 기록자 30명에게도 상금과 부상이 지급됐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하
【 청년일보 】 농심이 일본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패션과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했다. 농심은 현지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분식에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 등 농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를 마련했다. 또한 너구리 인형·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 맛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심 브랜드와 함께 한국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층은 독특한 경험을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데 익숙한 세대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신라면 분식을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K라면 명소로 가꿔나갈 것”이
【 청년일보 】 KT&G가 ‘제15회 KT&G SKOPF’에 선정된 성의석 작가의 개인전시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지난달 22일 개최했다.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KT&G 상상마당이 2008년부터 국내 사진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SOKPF 출신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과 일우사진상을 수상하는 등 사진계에서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제15회 KT&G SKOPF에서는 총 3인의 사진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가들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등 지원을 받는다. 3인의 사진가 중 성의석 작가는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돼 작품 제작, 출판 등 추가혜택을 받게 되며 이번 전시회에 총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사진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유수의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계 발전
【 청년일보 】 SPC 배스킨라빈스가 6월 이달의 맛으로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를 선보였다. 6월 이달의 맛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는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오레 아이스크림과 우유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여기에 초콜릿 코팅이 된 커피맛 토피(사탕의 종류)와 크리스피 크래클 퍼지 리본(아이스크림에 넣는 시럽의 일종)을 더해 식감과 초콜릿 풍미를 살렸다. 커피 디저트 ‘아이스 바움쿠헨 카페오레’도 이달 중순 출시한다. 겹겹이 쌓인 바움쿠헨 안에 크럼블과 커피우유 아이스크림을 더해 커피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6월 한 달간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매장과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아이스크림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문화 행사다. 추모와 의식 중심이었던 보훈 행사를 음악과 예술, 체험과 나눔의 장으로 확대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가수들의 공연, 패션쇼, 팝업스토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디야커피는 행사장 내 커피 트럭을 통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제조 음료는 물론 스낵, RTD(Ready To Drink)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이번 커피 트럭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일상의 커피 한 잔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이디야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 트럭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온라인을 통한 불법 식품 및 의약품 유통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약류가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온라인 식·의약 불법 유통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적발한 온라인 불법 유통 광고는 총 10만7천519건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온라인 중심의 판매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불법 유통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마약류는 전체 적발의 31.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대부분이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유통됐다. 메신저에서 적발된 건수는 2만1천990건으로, 이 가운데 2만1천986건이 마약류 관련이었다. 일부 아이디는 2천건 이상 반복 적발되었음에도 여전히 사용 중인 사례도 있었다. 의약품의 경우 일반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주로 적발됐으며, 전체 불법 의약품 광고의 82.7%가 일반쇼핑몰에서 확인됐다. 이들 쇼핑몰 다수는 구매대행 형태로 운영되며, 해외직구를 통한 의료기기 불법 유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적발 후 시정 조치 비율이 낮다는 점이다. 전체 시정률은
【 청년일보 】 “고진감래(苦盡甘來)” 식음료업계가 바라는 한 줄 요약이다. 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식음료업계는 꿋꿋이 버텨왔다. 내수 둔화와 수출 부진, 원부자재 가격 상승까지. ‘쓴맛’을 견디는 시간은 길기만 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주요 식음료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음식료 기업 16개사의 매출은 16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증가에 그쳤다. 특히 내수 의존도가 높은 가공식품, 외식, 주류 업종은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았다. 외식업계의 고충은 심각한 상황이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81만8천867곳 중 17만6천258곳이 문을 닫으며 폐업률이 무려 21.5%에 달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중소 식품업체들은 인력 감축과 유통망 재조정 등 생존 전략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반전의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을 기록해 전월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에 서서히 온기가 퍼지고 있음을 시사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다. 이에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려는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역 상생,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업사이클링부터 봉사까지"…식음료업계 ‘상생 경영’ 선도 (中) 편의점업계, '따뜻함' 전파 앞장…사회 공헌 활동 '열풍' (下) "따뜻한 나눔 활동"...치킨업계, 사회 공헌 '눈길'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 친환경 프로젝트,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기업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자원순환·업사이클링’ ESG 경영 실천 CJ제일제당은 지난 5일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승진케미칼과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햇반 용기의 회수체계 및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화 기반을 공동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회수한 용기를 활용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