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이 또 다시 하루 휴진을 이어간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주 1회 휴진 방침에 따라 지난달 30일, 지난 3일에 이어 이날도 휴진에 들어간다. 다만 앞선 휴진 때처럼 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이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의대 교수들은 휴진에도 응급·중증·입원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가운데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4곳 교수들이 전의비 소속이라 일부 교수들이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휴진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참여율은 예측할 수 없으나, 대다수 병원은 예정된 진료나 수술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을 선언했던 지난달 30일과 3일에도 대부분의 병원이 무리없이 운영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방에서도 대규모 휴진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집단 휴진하는 진료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고, 울산대학교병원도 3일에 이미 휴진한 만큼 이날에는 휴진에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계명대 의대 교수들은 이날 자율 휴진에 들어가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7천315억원, 영업이익10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 증가,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전공의 파업 등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로 일시적 하락했으나, 차별화 상품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2분기 내 회복할 전망이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천38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주효했다. 고객사 중에는 최근 1년간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인 초대형 프랜차이즈도 있다. 외식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은 수익 모델을 구축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키즈 및 시니어 급식 식자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군 급식, 이커머스 등 신시장을 공략하고, 수익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천785억원을 달성했다. 전공의 파업 등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신규 단체급식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경쟁력을
【 청년일보 】 KT&G가 1분기 매출 1조2천923억원, 영업이익 2천366억원, 당기순이익 2천8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5.3%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와 해외 궐련 부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창출됐다. NGP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억1천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천91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한편 KT&G는 지난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1분기 매출액 1천69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6.8% 증가했다. 1분기에 중국사업 호조와 더불어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고성장 하는 등 화장품 글로벌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화장품사업은 1분기에도 이어진 중국사업 호조와 최근 K뷰티 신성장 동력 국가로 떠오른 일본, 베트남 등의 지역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에서 지속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국내 채널 다각화, 글로벌에서의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국내외 채널 및 브랜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개선된 9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전용 제품 출시, 국가별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 외 글로벌 국가에서도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AGE20’S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지역사회 청년의 식품 안정성과 영양 개선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눔 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민관협력 정책사업이다. CJ제일제당이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채워 넣는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 요리책 등을 담은 식습관 지원 키트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거점과 수혜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7천여명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식품을 지원받았다. 올해 은평·동대문·노원·용산·강서·강북 등 6개 지역구에 냉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며, 수혜자는 총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한다. 매일유업은 균형 영양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을 통해 기존의 환자식뿐만 아니라 일반고객들을 위한 고령친화식 제품 등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에 메디웰이 리뉴얼 출시로 선보이는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이다. 3종 제품 모두 3대 영양소 및 2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하고,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을 강화했다. 혼합음료 '메디웰 고단백 활력플러스'는 3대 영양소와 15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귀와 감초 등이 들어간 대보추출농축액과 계피 등 10가지 전통적인 식품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메디웰 당뇨식'은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보충 및 식사대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지방 및 탄수화물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동식물성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5g이 들어가 있다. 또한 25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
【 청년일보 】 SPC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실시하고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과 장애인들이 이용·생활하는 열악한 노후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이다. 아동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안전 설비를 지원하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눠 총 3억원을 지원한다. 'The 안전한 행복꿈터'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노후 시설물 전반, 소방시설, 위생시설 등의 개보수를 지원받으며,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분야별 10곳으로 총 20곳을 선정한다. SPC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린이들과 장애인근로자들이 더 안전하고 깨
【 청년일보 】 지난해 비빔면 시장에 첫 진출한 '더미식 비빔면'이 올해도 비빔면 시장에서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The미식(더미식)은 지난해 3월 '비빔면', 6월 '메밀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더미식 비빔면은 비빔면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준 비빔면 매출액 규모에서 제품별로 '더미식 비빔면'은 3위,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6위에 올랐다. 특히 '메밀비빔면'의 경우, 지난해 여름 한정 특별 에디션으로 출시됐으나 고객의 지속적인 판매 요청으로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하림의 자신감은 맛과 퀼리티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제품 개발력에서 비롯됐다. 그 동안 비빔면 시장에 없었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비빔면 맛집을 직접 순회하며 양념장의 맵기(스코빌 지수)와 염도, 당도, 면의 탄력, 점성 등을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했다. 그 결과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로 만든 베이스에 자두, 매실, 사과, 배 등 과일 4종과 마늘, 양파, 생강,
【 청년일보 】 KT&G 상상마당 홍대가 운영한 두 번째 시네마 특별기획 '임시완관'이 팬들의 성원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 '임시완관'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지난 1월 진행한 '김남길관'에 이은 두 번째 특별기획이다. 주인공으로 선정된 배우 임시완은 올해 팬들의 응원을 받아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 내 인물 랭킹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해왔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행사기간 동안 '시완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문구와 함께 임시완의 사진, 포스터, 현수막 등으로 꾸며졌으며, 개봉 7주년을 맞은 대표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특별 상영했다. 지난 4일에는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과 임시완이 참석한 스페셜 GV(Guest Visit)행사를 통해,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현장을 찾은 1천200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엽서와 스티커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으며, '#시완이의_상상은_현실이_된다'는 태그와 함께 SNS 방문 후기도 이어졌다. 조나영 KT&G 상상마당 시네마 담당 파트장은 "배우를 테마로 한 두 번째 시네마 특별기
【 청년일보 】 푸드나무의 자체브랜드(PB) 대표 제품인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스핀오프 제품을 한정판으로 내놨다. 최근 스핀오프(spin-off)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의 맛과 패키지, 콘셉트를 다양화한 제품들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마라맛을 시작으로 양꼬치쯔란맛, 궁중잡채맛, 김치아삭맛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얼얼마라'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특유의 매운 맛이 특징인 '마라'를 활용한 제품이다. 또한,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양꼬치쯔란은 중국 향신료인 쯔란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궁중잡채맛과 김치아삭맛은 각각 당면과 볶음김치의 식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한식시리즈를 표방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맛있는 닭가슴살을 표방하며 2015년 처음 선보인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를 분석해 스핀오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여 국민 닭가슴살로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올해 여름 시즌을 앞두고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한 데님·티셔츠 등 냉감 의류 '쿨 베이직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C베이직의 '쿨 베이직 라인'은 쿨링 데님과 아스킨 원사 등의 기능성 쿨링 소재를 활용하여 여름철에도 의류 착용 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테크놀로지를 소재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출시한 쿨링 데님은 총 6종으로,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로 제작됐으며, 컬러는 밝은 톤의 아이스 컬러부터 진청 컬러까지 다양화해 선보인다. 특히, 여성 데님 라인은 화이트진까지 새롭게 준비했다. NC베이직이 선보인 1만원대 데님 라인은 기존 SPA 브랜드 데님과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다. 지난해 9월 론칭 이후부터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누적 1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새로운 쿨링 티셔츠 역시 초냉감의 '아스킨' 원사를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아스킨 원사는 피부에 닿는 촉감이 쾌적하며 방풍성까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쿨링 티셔츠는 베이직 쿨 반팔티부터 스트라이프 반팔티, 피케 폴로 반팔티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헬스&웰니스 디저트 '제로(ZERO)'가 브랜드 모델 '뉴진스(NewJeans)'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오는 13일부터 온에어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채널에서 디저트의 새로운 기준인 제로를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의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뉴진스는 'No Sugar. Only Taste. 맛있는 ZERO'를 제안한다. 이번에 선보인 영상 콘텐츠에서는 뉴진스가 다양한 상황에서 제로를 부없이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 ZERO' 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뉴진스가 제로와 함께 일상을 즐기는 영상 콘텐츠는 TV, 디지털 등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와 제로의 만남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경품증정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하고 이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헬스&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2022년 5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했다.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MZ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