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학대학 증원이 반영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았다며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별 모집요강 발표를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의협과 전국 40개 의대 교수가 속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료계가 대법원에 제기한 재항고 1건과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즉시항고 3건에 대한 결정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사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입시요강 발표를 미뤄달라는 메시지를 대학 총장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4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하며 내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의교협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 이후에 2025년도 모집요강이 확정될 것"이라며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면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3천58명이
자립준비청년들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야 한다. 사회인으로 첫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민관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의 노력들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정부, '홀로서기 어려움' 해결방안 모색…안정적 정착 위한 '버팀목' (中) "주거부터 소중한 추억 선물까지"…각 지자체, 자립지원 '도우미' 역할 톡톡 (下) "주거안정부터 금융교육까지"…기업들, 맞춤형 자립지원 '눈길' 【 청년일보 】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자립 수당 증액, 전담인력 확충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크게 개선했다. 26일 통계청의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수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자립수당을 받는 자립준비청년은 총 9천3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18세~24세가 7천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는 1천282명을 기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지역
【 청년일보 】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며 이제 식당에서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가 가능해진다. 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공식 체험기간을 가진다. 아울러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C커머스)들이 여전히 판매자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 법규 위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제 식당서 '잔술' 판매 가능…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식당에서 '잔술' 판매를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 개정안은 3∼5일 후 관보에 게재돼 공포 시 시행될 예정. 이번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주류의 단순 가공·조작의 범위를 규정하면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 즉 술을 병째로 파는 것 외에 잔에 나눠 담아 파는 이른바 '잔술' 판매를 허용한다는 것. 잔술 판매는 기존에도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지만 이를 법령상 명확하게 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령을 개정. 이외에도 주류를 냉각하거나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허용. 또
【 청년일보 】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2심에서도 검찰과 팽팽히 맞섰다. 허 회장의 변호인은 24일 서울고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사실관계에서나 법리적으로나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함께 기소된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도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1심 재판부가 이미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설시했고, 검찰이 항소 이유로 주장하는 것은 모두 1심 단계에서 다툰 부분"이라며 "밀다원 주식을 저가에 양도한 것이 부당한 지원은 아니라는 판결은 관련 행정소송에서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들의 행위는 총수 일가에 일방적 이익을 주는 만큼 배임이 성립하고, 이들에게 배임의 고의도 있었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에는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허 회장 등은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의 주식을 삼립에 취득가(2008년 3천38원)나 직전 연도 평가액(1천180원)보다 낮은 255원에 판매한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은 남성 정장부터 캐주얼 의류, 소가죽 잡화까지 한 공간에서 상품을 선보이는 '신사 복합관' 두 번째 매장 NC청주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 복합관은 한 공간에서 신사 패션 풀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국내 외 브랜드를 결합해 이랜드글로벌이 새롭게 선보인 편집 형태의 매장으로 지난 3월 1일 NC수원터미널점에 처음 오픈했다. NC청주점은 NC수원터미널점 보다 약 2.6배 이상인 215㎡ 규모로 매장 크기를 키웠다. 남성 의류 브랜드 및 일본 보더리스 그룹의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BUSINESS LEATHER FACTORY)'를 입점해 약 200여 스타일의 남성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 복합관 의류 브랜드는 '엠아이수트(M.I.SUIT)'와 '란찌(Lanzi)', 샙(SAP) 등 3개의 브랜드로 클래식 수트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이번 신사 복합관에 입점한 엠아이수트는 '국민 수트'로 입소문 난 남성 정장 브랜드다. 이 외에도 셔츠와 남성 바지 등 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특히, 온라인 직구로만 만나볼 수 있던 일본 '비즈니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서울 한강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연공원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공공시설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SPC그룹 임직원들은 23일 서울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SPC 안전경영위원회 천영우 위원과 유승환 SPC 안전경영사무국장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22년 말 출범한 SPC 안전경영위원회는 SPC그룹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산업안전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활동 외에도 아동 및 장애인 시설 안전망 구축 사업, 어르신 안전 주거환경 조성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안전경영위원회 사회적책임분과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프리미엄 하이볼 RTD(Ready to Drink)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Kavalan Highball Whisky Soda, 이하 '카발란 하이볼')'의 2차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마트 죽전점에서 열린 시음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이번 2차 시음 행사를 추가로 기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되며 주류 코너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카발란 하이볼'을 직접 시음 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음 행사에서는 '카발란 하이볼'의 베이스인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Kavalan Distillery Select)' 등 '카발란' 위스키 2종도 시음 후 구매 가능하다. '카발란 하이볼'은 지난해 11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하이볼로 출시 3개월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원재료로 블렌디드 위스키 혹은 오크칩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RTD 하이볼 제품과 달리 '카발란 하이볼'은 타이완 싱
【 청년일보 】 빙그레는 건강지향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의 모델로 배우 김무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단백질 음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에 최근 영화 '범죄도시4'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을 모델로 내세워 단백질 리딩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김무열씨가 배우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노력들을 '더:단백'의 특장점과 재치있게 접목한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로 각색, 소비자들에게 '더:단백' 브랜드의 대세감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빙그레는 메인 소비층인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소비자 접점 매체인 피트니스 센터나 영화관 스크린 같은 주목도 높은 옥외 미디어 노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비층별 이원화 전략으로 홈쇼핑 모델에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선정, 방송 이벤트 및 체험단 모집과 모델 활용 굿즈를 통한 구매 유도로 최근 출시된 분말형 건기식 '더:단백 면역+케어프로틴' 제품의 매진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단백질 드링크 시장 내 1등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다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광고 모델로 'AKMU'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개성 있는 음악과 진솔한 모습으로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AKMU를 광고 모델로 선택해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광고는 '올여름, 청량 바이브'를 콘셉트로 AKMU 이찬혁이 직접 칠성사이다 CM송을 작사, 작곡했다. 영상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TV 등에서 공개되며 소비자에게 청량함을 전달하기 위해 낮편과 밤편, 뮤직비디오편, 숏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젊은 세대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와 공통점이 있는 AKMU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직접 만든 CM송과 함께 일상 속 칠성사이다와 더 커지는 청량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블루라임,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강조한 사이다를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칠성사이다 출시 74주년 기념 한정판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동인권교육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 1호점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됐다. 엄문설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존재와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동인권의 개념을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조별 활동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나와 타인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복도서관'은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해 리모델링하고 교육 자재 및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권리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행복도서관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 청년일보 】 농심이 포테토칩 먹태시리즈 2탄 '포테토칩 먹태고추장마요맛'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농심이 이번 신제품에 활용한 '고추장마요'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조합한 소스로 매운맛과 고소함을 살렸다. 농심은 유명 호프집들도 고추장마요와 먹태의 감칠맛을 조합한 안주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점에 착안해 포테토칩 먹태고추장마요맛을 개발했다. 농심 관계자는 "고추장마요 소스는 먹태를 안주로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청양마요 못지 않는 사랑을 받는 조합"이라며 "대표 맥주안주인 감자칩에 먹태고추장마요 풍미를 맛깔나게 더해 집이나 야외에서 안주로 즐기기 손색없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농심 포테토칩 먹태고추장마요맛은 오는 27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먹태는 농심'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말 출시해 인기를 끈 '먹태깡'은 올해 4월까지 약 10개월 간 누적 2천300만봉을 판매했다. 또한 올해 1월 출시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도 포테토칩 시리즈 중 오리지널 제품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올라서며 포테토칩 브랜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컵밥과 대표 제품 '골드마요네스'를 컬레버레이션해, 마요네스와 부드러운 닭고기를 담은 '골드 치킨마요컵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에서 컵밥에 마요네스를 조합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컵밥도 다양한 맛조합을 통한 컬레버레이션 제품이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골드 마요네스와 닭고기 등을 활용한 컵밥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골드 치킨마요컵밥은 시그니처 제품인 골드마요네스로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소스 안에 닭고기가 들어 있어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도 골드마요네스에 활용된 노란색과 빨간색 등 브랜드 색상과 둥근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해, 골드마요네스의 컬레버레이션 제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했다. 조리법은 용기에 소스와 오뚜기밥을 넣고 전자레인지용 덮개 등을 씌워 700w 기준 2분, 1000w 기준 1분 20초 간 데운 후 마요네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오뚜기가 관계자는 "최근 컵밥에 마요네스를 조합해 먹는 컵밥 인기인 추세로, 대표 제품 골드마요네스의 맛과 닭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컵밥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최근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 입맛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