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4만2천362주(지분율 0.56%)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거래는 내달 30일 장외거래로 진행되며, 주당 기준가는 이날 종가인 98만2천원이다. 이번 거래는 지주사의 지배구조 강화가 목적이며 이에 따른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구성에 변동은 없다. 현재 삼양식품의 최대 주주는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다. 이번 거래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삼양식품 지분율은 34.92%에서 35.48%로 커졌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3월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내수 관련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4.7(2020년 기준=100)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전산업생산은 1월에 1.6% 떨어졌으나 2월에 1.0% 반등했고, 3월까지 두 달 연속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늘었다. 이 중 제조업이 3.2%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생산이 13.3% 늘어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 생산은 2월에 증가한 뒤 3월에는 2.7% 감소하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줄었고, 소비 동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지수 역시 내구재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0.3%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분야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기계류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9% 낮아졌다. 한편,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고, 향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상승
【 청년일보 】 저출생 기조에도 키즈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골드키즈'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키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모와 가족의 프리미엄 소비 집중이 키즈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 출생아 수는 소폭 반등…키즈산업은 여전히 고성장 30일 통계청의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천300명으로 전년 대비 8천300명(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출생아 수는 2015년 43만8천420명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2017년에는 30만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 역시 2015년 1.24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0.03명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의미하며, 인구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다소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천854억원에서 2023년 3천293억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 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자회사인 번지알리멘토스 S.A.와 체결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 측은 "거래 선행 조건 충족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계약상 권리를 행사해 거래 상대방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생산 기업으로, CJ제일제당은 2023년 10월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해 보유한 CJ셀렉타의 지분 66%를 번지알리멘토스 S.A.에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 등에 시달리며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부모 가구 수는 약 149만 가구로, 양부모 가구 대비 소득과 자산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는 생계와 돌봄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적 한계로, 일을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회보장행정 데이터(2021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한부모 가구의 31.4%가 소득 하위 10%에, 20.0%가 하위 10∼20%에 속했다. 즉, 과반수가 소득 하위 20%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일하는 한부모 가구 역시 1∼2분위 집중도가 높았으며, 4분위 이하에 69.0%가 분포했다. 반면, 양부모 가구는 소득분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었고, 1∼2분위 비중은 16.1%에 불과했다. 특히 양부모 맞벌이 가구는 상위 5∼10분위에 70.8%가 몰려 경제적 안정성이 더 높았다. 시간 자원 측면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일하는 한부모는 근로, 양육, 가사를 병행하면서 극심한 시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미취학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인도네시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팔도는 28일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유통기업 인도푸드 그룹과 ‘팔도 제품 판매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양사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마르코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팔도는 인도푸드의 유통계열사 인도마르코의 유통망을 활용해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이하 뽀로로 음료)’를 독점 공급한다. 인도마르코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기업 인도푸드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다.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양사는 공동 판촉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취급 품목도 확대한다.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1위 브랜드다. 2007년 4월 출시해 8억 개가량 판매되었다. 2018년에는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 MUI(할랄 인증기관)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가 인도네시아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기업과의 업무계약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팔도 제품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알
【 청년일보 】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음료·주류 업계가 회사채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과 내수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자금 조달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 식음료·주류 7개사, 신용 우량 회사채 발행 확대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사채를 발행한 식음료·주류 기업은 ▲대상 ▲동원산업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삼양사 ▲하이트진로 ▲CJ프레시웨이 등 7곳이다.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통상 신용등급은 'AAA(원리금 상환가능성 최고수준)'부터 'D(상환불능상태)'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이번 조사는 AAA 바로 아래 단계인 'AA+'부터 'A-'까지 기업을 기준으로 했다. 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발행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일반 대중 대상) 또는 사모(특정 개인 대상) 방식으로 매각한다. 회사채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발행기업의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클수록 발행금리는 높아지고, 반대일 경우 낮아져 신용등급에 민감하다. ◆ 대상·동원산업, 수요예측 대성공…발행 규모 증액 올해 1월에는 대상과 동원산업이 회사채를
【 청년일보 】 KT&G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시중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의 전용스틱 ‘핏(Fiit)’ 8종의 가격을 기존 4천500원에서 4천3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핏’은 5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 등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가격이 변경되더라도 제품의 브랜드를 비롯해 품질 및 물성에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기존과 같이 ‘릴 솔리드’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릴 솔리드 3.0’는 2가지 사용 모드를 제공하는 디바이스 제품이다. ‘부스트 모드(BOOST MODE)’는 풍부한 연무량과 강한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노멀 모드(NORMAL MODE)’는 앞서 출시된 ‘릴 솔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용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 되는 ‘스마트온’, ‘고속 충전’ 기능 등도 탑재되어 있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격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스틱 가격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에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요거트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폴 바셋이 선보인 요거트는 애플망고 바나나 요거트와 딸기 바나나 요거트, 블루베리 바나나 요거트 3종이며, 매일 바이오 무가당 요거트에 생 바나나와 과일 베이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엠즈씨드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저칼로리’, ‘저당’ 메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칼로리 부담을 줄인 요거트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폴 바셋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이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책을 읽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 청년일보 】 골든블루는 지난해 말부터 소비층 및 브랜드 접점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최근 변화하는 음주 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활동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는 일상 속에서 위스키를 부담 없이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가정용 위스키 시장 공략을 목표로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는 700ml 대용량과 36.5도의 도수,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골든블루는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체험 기회와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마트에서 진행되는 시음 행사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CU, 이마트24, GS25 등 편의점 스마트오더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위스키를 일상 속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영역에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과 7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골든블
【 청년일보 】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빙그레가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동시에 진행했다.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겼다.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빙그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