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주연 배우 배성우(48)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씨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고 10일 밝혔다. 배성우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리게 돼 정중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며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겠다"면서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현재 권상우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 박삼수를 연기 중이다. 지난달 적발 당시 촬영 분량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여서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소속사도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방침에 따라 S
【 청년일보 】 인천 서부경찰서는 취업준비생인 아들과 다투다가 자택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 자신의 집 안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취업준비생인 아들 B(26)씨와 다투던 중 범행했으며 아들의 제지로 방화는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것 같아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실제 방화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40% 선 아래로 내려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37.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8.2%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떨어진 4.7%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0%p), 중도층(2.2%p)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열린민주당 지지층(14.2%p), 정의당 지지층(11.0%p) 등 범여권 지지층에서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주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던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6.6%p)은 회복세를 보였다. 인천·경기(4.8%p), 부산·울산·경남(4.5%p)에선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는 민주당의 개혁 입법 처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유감 표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계획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
【 청년일보 】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 등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86명→682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3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 청년일보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일주일간 3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차 대유행을 주도하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력 동원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3주간 수도권에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
【 청년일보 】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승용차가 주차장 벽면에 충돌한 뒤 충격으로 불이 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차주 윤모(60)씨가 숨졌다. 소방대원 출동 당시 윤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 최모(59)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김모(43)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에서 발생한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48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차는 올해 생산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운전 기사가 '갑자기 차가 통제가 안 돼 벽면에 충돌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차주의 사망 원인과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자신의 친구를 때린 지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된 A(2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을 계획했고 아직 유족의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1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없어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10시께 전북 전주시 한 주택 앞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35)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주택 초인종을 눌러 B씨를 밖으로 불러낸 뒤 품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했다. A씨는 자신의 친구가 B씨로부터 잦은 폭행을 당하고 돈도 빼앗겼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A씨는 "당시에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9%(36.40달러) 떨어진 1,838.50달러에 거래를 마감, 국제 금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향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급락했다. 백신 개발 진전으로 경제 낙관론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서 고위험 상품으로 갈아탄 여파로 분석된다. 캐나다 정부는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3번째로 사용 승인했으나, 금값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대유행과 이에 따른 대규모 재정부양에 힘입어 20% 이상 오른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국제 유가는 백신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는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5.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0분 현재 배럴당 0.2%(0.11달러) 오른 48.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8천691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5천345건) 비중이 올해 가장 낮은 수치이자 10월 비중(72.2%)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61.5%를 차지했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4월에 기록한 67.6%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4개월 만에 서울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2011년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래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 최저치는 역시 전세난이 심각했던 2016년 1월의 59.2%였다. 지난달 서울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은 10년 새 두 번째로 낮고, 이 기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도 2.3%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세 거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동구(33.9%)였으며 중랑구(34.7%), 서초구(46.2%), 종로구(49.3%), 동대문구(50.6%), 구로구(51.6%), 강남구(54.6%), 송파구(5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 7월 1만3천346건에 달했던 서울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같은 달 31일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 잔혹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하고 불태운 유력 피의자는 피해 추정 여성과 동거하던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적 장애 여성을 폭행,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일당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어났고, 고수익을 미끼로 수백억대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검찰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고급 와인에 저렴한 와인 가격표를 붙이는 수법으로 와인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신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미성년자를 협박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사기 사건 형사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으며, 훔친 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새벽시간 관리인 없이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 5곳에서 금품 등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한 가운데, 흉기를 들고 초등학생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 청년일보 】 8일부터 2주간 대면 방식으로 기말고사를 진행 중인 부산대에 따르면 9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일하는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건소 직원들이 대학본부 건물 전체에 방역작업을 한 상태로, 대학 측은 확진된 교직원과 동선이 일치한 이들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방역당국 조치에 따르라고 권고했다. 방역당국은 교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교직원 확진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으나 학생 등 내부 구성원에게 비공식적으로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대 인터넷 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우려를 표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부산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험방식을 둘러싼 논란에도 대면 방식으로 기말고사를 치르기로 하고 8일부터 과별로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 학생들은 "학생들한테는 안심하고 시험 치러 오라더니 정작 교직원이 코로나에 걸려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최근 부산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데도 부산대는 유독 대면시험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교직원도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오후 1시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기 시작한 소상공인 긴급대출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초기 접속자가 15만 명까지 몰린 이번 긴급 대출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출의 한도는 업체당 2천만 원으로 3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실시된다. 선착순으로 소상공인 1만5천 명이 신청할 수 있는 셈이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진공 지역센터를 통한 현장 신청은 받지 않고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받기로 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오후 4시께까지 1만2천220명 정도가 신청했다"며 "접수 초기에 접속자가 15만 명까지 몰리면서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가 지금은 지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 신청 대상은 매출액 등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고 세금 체납·금융기관 연체 등 대출 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다. 도박·향락 등 불건전 업종, 사행성 투기조장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 제외 업종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