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해 "많은 기관과 단체의 협조로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차질없이 확보돼가고 있지만 중증 이상의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가 더디다"며 "사망률과 직결되는 중환자 병상은 지금이 전시라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며칠 전 전국 상급 종합병원에 확보 명령을 발동했듯 하루하루가 긴박하다"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민간병원이 주저 없이 결단을 내리도록 충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85명의 확진자를 찾아내 추가 확산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면서 "각 시도는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전국 주요 도시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지난 16∼19일(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천명 선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천72명, 해외유입 25명 등 1천97명 늘어 누적 4만9천665명이라고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의 1천78명이었으나 나흘만에 다시 깨진 것으로,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당초 1천62명에서 정정)→1천53명→1천97명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12.14∼2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86.3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59.3명에 달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사실상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 한주였다. 10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36)·친모(29)가 1심에서 각 징역 6년과 3년을 18일 선고받았고, 술에 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내 앞차 운전자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말다툼을 하다가 고향 친구를 흉기로 20여 차례나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를 흡입해 숨지거나 다치는 참변을 당했고, 길고양이에게 '사냥용 화살'을 쏴 상처를 입힌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점원 요구에 불만을 품고 집에서 흉기를 챙겨 편의점을 다시 찾아와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나가는 차량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쳐 교통사고를 내고 수차례 합의금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고, 코로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9일 오전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여수)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대구, 경상남도(양산, 고성, 거제, 사천
【 청년일보 】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74달러) 상승한 49.1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국제 유가가 7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유가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40%(0.72달러) 오른 5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WTI는 5.4%, 브렌트유는 4.6% 올랐다. 미 의회가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안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8%(1.50달러) 떨어진 1,88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0살 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36)·친모(29)가 1심에서 각 징역 6년과 3년을 18일 선고받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취업난 스트레스를 받던 20대 취업준비생이 한밤중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터넷 판매 사기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40대가 경찰관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려다 곧바로 검거됐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이후 금은방으로 돌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고발될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받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다수의 여죄를 자백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에 대해 법원이 도망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최근 SNS 계정을 이용한 비대면 유엔 사칭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급공사와 관련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검찰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직
【 청년일보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새벽 술에 취해 북가좌동 골목길에 세워진 차 5대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고 달아난 혐의(재물손괴)로 A(2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자들 주장에 따르면 전체 피해액은 약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사건 발생 약 3주 만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취업이 어려워져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8일 늦은오후 흑산도.홍도, 18일 밤 울릉도.독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18일 늦은오후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18일 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19일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경제적인 충격과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격상 없는 유행 억제가 목표"라며 다시 한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최종 3단계 기준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최근 1주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934.4명에 달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를 이미 충족했다. 게다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로, 정부는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에 나섰으나 3단계가 가져올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이며,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세부 조처를 조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3단계로 격상 시 운영이 금지되거나 일부 제한을 받는 다중이용시설이 203만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생필품과 의약품 구매 등을 제외한 상점이나 영화관, 결혼식장, 미용실, PC방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중단된다"며 "이
【 청년일보 】 서울 성북구는 18일 "구청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청사 전체를 오는 20일 24시까지 임시 폐쇄한다"면서 해당 직원이 민원 부서 근무자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발생한 상황이라 일단 청사를 폐쇄하고 원하는 직원은 바로 검사받도록 했다"며 "역학조사에 따라 검사 범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8일 오후 9시를 기해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대구, 경상남도(양산, 고성, 거제, 사천, 통영,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
【 청년일보 】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긍정' 답변하면서 취임 이후 최저치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전주(38%)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부정' 답변은 52%였다. 역시 역대 최고치였던 전주(54%)보다 2%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긍정 46%·부정 45%)와 40대(긍정 50%·부정 4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긍정 50%·부정 43%)과 광주·전라(긍정 58%·부정 3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역시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0%)이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12%,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1%, '법무부·검찰 갈등'이 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7%로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 개혁'(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