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장애인 사회복지사업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사회복지사법 위반)로 도내 모 법인 회계 담당 직원 A(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가 장애인 취업 지원 사업과 인건비 명목으로 법인에 지원한 보조금 5천7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몰래 복사한 법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법인 통장에서 자신의 계좌로 36회에 걸쳐 돈을 이체했으며, 정상적인 예산 지출처럼 보이기 위해 보조금 출금 시 거래 명세에 법인명이나 납품업체명을 허위로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횡령한 돈은 불법 도박으로 탕진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7일 오후 12시를 기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의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청송,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부산, 대구, 서울, 경상남도(양산, 고성, 사천,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 청년일보 】 금융보안원은 17일 금융산업의 개방과 경쟁, 비대면·언택트(비대면·접촉) 환경 변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등을 주제로 금융회사·핀테크(금융기술)기업 종사자 및 산·학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2021년 이슈 전망'을 공개했다. 이번 선정은 금융권이 디지털 금융 및 사이버 보안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산이 내년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간편결제 대중화에 따른 '지갑없는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격근무 일상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수요 증가,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따라 AI 거버넌스(질서체계) 구축 노력 등도 내년 이슈에 꼽혔다. 이밖에 ▲ 랜섬웨어(금전 요구를 목적으로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잠그는 방식의 악성코드)와 랜섬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 증가 ▲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 데이터 산업 경쟁 본격화 ▲ 금융산업계 다양한 플레이어의 등장 ▲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조 등이 10대 이슈로 선정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내년은 그 어느 해보다 금융권의 디지털·데이터 혁신
【 청년일보 】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도 소상공인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소상공인에게 고강도의 피해 보상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줄 것 요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2.5단계로 유흥시설·방문판매업·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학원 등이 영업 중지에 놓여 '매출 제로'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 식당 등 대부분의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카페 등은 취식 금지 등에 더해 국민들의 모임 취소와 외출 기피 등으로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3단계가 되면 여기에 더해 PC방, 독서실, 이·미용업 등도 영업 중지에 처한다"며 "일반관리시설도 인원 제한을 받게 되는 등 전국 202만 곳의 시설이 직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공연은 "건국 이래 최초의 영업정지·영업제한을 당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바라며 정부 방역 대책을 묵묵히 따라온 소상공인들에게 3단계 격상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또다시 강요하는 사태"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 청년일보 】 외교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12월 17일까지 발령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으며, 이번 주의보는 별도 연장조치 없는 한 2021년 1월16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한 달씩 계속 연장 중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도 일단은 다음 달 16일까지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연장될 수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대유행) 선언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제한,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여전히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한국인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 방지, 국내 방역 차원에서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도 고려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 청년일보 】 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제주항 11부두에 정박한 목포 선적 화물선 C호(5천t)에서 화물 선적 작업을 하던 노동자 A(58)씨가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제주도항운노동조합 소속인 A씨가 사망했다는 지도의사 판정에 따라 장의사 차량을 이용해 A씨를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자인 동료 B(58)씨는 화물 작업 중이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지게차 운전자 B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설치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전날 익명 검사에서 4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직전일 19명까지 총 68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8명, 인천 3명이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전날 하루 익명 검사 건수는 총 1만9천169건이다. 이 가운데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1만8천662건(97.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01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399건이다. 전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7명이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이뤄진 검사 건수는 누적 3만7천772건이다. 전날 검사소 36곳이 추가로 설치돼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총 109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3차 유행'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밀착 대응 중인 정부는 수도권의
【 청년일보 】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처음으로 이틀 연속 1천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993명, 해외유입 21명 등 1천14명 늘어 누적 4만6천45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4명)보다 61명 줄었지만 1천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지만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 등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1천명 이상도 3차례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0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4명)보다 61명 줄었지만 1천명에 육박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08.4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일평균
【 청년일보 】 부산시는 2021년 청년 정책 목표를 '청년이 행복한, 청년 중심 도시 부산'으로 잡고, 일자리와 생활 분야 등 261억원의 청년 분야 예산을 편성,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 134억원(53%), 생활 안정 분야 76억원(30%), 참여와 활동 분야 26억원(10%), 도전과 실험 분야 17억원(7%)으로 나눴다. 시는 청년 예산 규모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사업에 치우친 청년 예산 지출 분야를 삶과 참여, 활동 분야까지 확대했다고 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직접 일자리 사업인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더욱 확대된다. 올해보다 500여 명 증가한 2천451명을 기업과 매칭할 예정으로, 국비 171억원을 확보, 시 전체로는 346억원 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롭게 떠오르는 비대면 분야 새로운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는데,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은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청년 생활 안정 지원에도 신경 썼다. 청년 생활 안정 분야 대표 사업인 청년 월세 지원(3천 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1천 명)
【 청년일보 】 인천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A(4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사고로 B씨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으나 B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터널 내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앞서가던 B씨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이후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를 기해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의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청송, 영주, 안동, 예천, 군위), 충청북도(증평, 진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천안),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 건조경보를, 부산, 대구, 서울, 경상남도(양산, 고성, 사천,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
【 청년일보 】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47.8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10분 현재 배럴당 0.5%(0.26달러) 오른 51.02달러에 거래되는 등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10만 배럴 줄어들어 전문가 전망치(19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의회가 추가 재정부양 패키지법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나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는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80달러) 상승한 1,85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