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 삼산경찰서는 부동산 명의 이전 등을 요구하며 70대 부모를 폭행하고 자택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존속폭행 및 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70대 부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폭행하고 휴지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부모 소유인 특정 부동산을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고 요구하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지 못했다"며 "추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4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30대 여성을 교제해달라고 스토킹하던 중 거절당하자 염산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로 A(7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B(39)씨를 만나기 위해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의 한 식당에 찾아간 뒤 염산을 뿌려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의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치지 않았으나 그 과정에서 A씨의 얼굴에도 염산이 튀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B씨와 다른 식당에서 일하며 알고 지내다 수개월 전부터 B씨를 스토킹하면서 교제를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여수),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인천·경기남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동해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장성), 전라북도(부안, 고창)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한파경보를, 인천(옹진, 강화), 서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송, 의성, 영주), 충청북
【 청년일보 】 14일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께 고흥군 금산면 한 도로에서 버스를 개조한 차량에서 함께 숙박(차박) 중이던 일행들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도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를 타고 고흥으로 여행을 와 차박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 함께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도로에 버스가 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자 일행 중 1명인 A씨가 잠에서 깼다. 이후 일행을 살펴본 A씨는 친구들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고, 이들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끄고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중독(일산화탄소)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삼산경찰서는 육아 문제와 생활고 등으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인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생활고와 육아 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남편이 자신을 때리자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82명, 해외유입 36명 등 718명 늘어 누적 4만3천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1천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천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312명이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으로,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 등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7일째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3단계 격상은)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각 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만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도 "우선은 지금 시행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지쳤음을 알고 있지만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위기를 넘어야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최근 불법 다단계·방문판매업자에게 1억원대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경찰관 한모(55)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하고 1억5천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한씨는 지난 2015년 12월 불법 다단계·방문판매업자 신모씨에게 "누나 렌터카 사업이 어려워 3억원을 빌려달라"고 구해 1억5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신씨는 한씨가 2006년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보안과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인물로, 서울 서초구에서 배우자와 함께 불법 다단계와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했다. 한씨는 2007년 신씨의 배우자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자 변호사 선임을 도와줬고, 신씨의 배우자는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신씨는 한씨에게 승용차를 제공해주고 명절 떡값 명목으로 여러 차례 돈을 건넸고, 한씨는 신씨가 연루된 사건에 관해 확인해주는 등 뒷거래를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는 재판에서 "오랜 친분이 있어 신씨에게 돈을 빌렸을 뿐 알선 대가로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차용금을 빙자했을
【 청년일보 】 기상청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여수),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를,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경보를,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인천·경기남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광주,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무안,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장성), 전라북도(부안, 고창)에 대설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평창평지, 철원)에 한파경보를, 인천(옹진, 강화), 서울, 경상북도(봉화평지,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남양주, 구리, 파주,
【 청년일보 】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천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6.7%로, 2주 연속 30%대에 그치면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또다시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0%p)과 서울(4.2%p)에서, 연령대별로는 20대(5.0%p)에서 낙폭이 컸다. 문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면 진보층(4.2%p↓), 40대(3.7%p↓)에서는 떨어졌고 광주·전라(1.5%p↑), 여성(0.9%p↑)에서는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8.2%,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내린 5.1%였다. 이번 조사에는 일부 부처 개각, 문 대통령의 '추미애-윤석열 갈등' 입장 표명, 코로나19 대유행과 백신접종 계획, 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30.8%였다. 전주보다 각각 0.3%포인트, 1.1%포인트 올랐다. 양당간 격차는 0.8%포인트로 오차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15분(GMT,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1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161만7천967명, 누적 확진자수는 7천258만1천40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월드오미터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11일에 7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30만6천117명으로 30만명을 넘은 데 이어 브라질이 18만1천402명, 인도가 14만3천393명, 멕시코 11만3천704명, 이탈리아가 6만4천520명, 영국 6만4천170명, 프랑스 5만7천911명 등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미국이 1천669만7천44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인도 988만4천716명, 브라질 690만1천952명, 러시아 265만3천928명, 프랑스 237만6천852명, 영국 184만9천403명, 이탈리아 184만3천712명, 터키 183만6천728명, 스페인 174만1천439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4만2천766명, 누적 사망자 580명으로 90위였다. 로이터통신도 자체 집계 결과 13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7천112만명, 누적 사
【 청년일보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중 검사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대적인 선제적 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검사 장벽을 낮춰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목표인 만큼 임시 선별진료소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들어서며, 이 곳에서는 휴대전화 번호 외에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또 방대본의 새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진료소 150곳의 구체적인 위치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에서는 주요 대학가와 서울역, 용산역, 종로구 탑골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경우 화정역과 정발산역, 경의선 일산역 출구 앞 등 교통 중심지역 3곳을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장소로 추가했다. 임시진료소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과 경찰, 수습 공무원 등 810명의 역학조사 지원 인력도 투입된다.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