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2차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4~2025 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겨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2차전에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라며 "조금 조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을 대비하고자 손흥민을 아끼려 한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전 이후 손흥민이 팀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발 부상이 완벽히 회
【 청년일보 】 영화배우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윤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작품을 함께 촬영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직접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배우 배두나는 16일 강남구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 영화 '바이러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두나 외에도 김윤석, 장기하, 강이관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모태솔로인 연구원 ‘수필’ 오랜 동창 ‘연우’,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담고 있다. 이날 배두나는 김윤석 배우를 가리켜 "함께 작업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배"라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는 제가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끔 잘 이끌어 주셨다"라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바이러스'는 다음 달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KIA 타이거즈는 KT와의 팽팽한 투수전에서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KIA는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T에 1-0으로 승리했다. 8승 10패가 된 KIA는 2연승으로, 7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3연승이 무산된 3위 KT는 9승 1무 8패가 됐다.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0.29) 자리를 수성했다. KT 고영표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KIA 네일과 KT 고영표는 6회까지 한 점도 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7회부터 불펜 싸움이 펼쳐졌다. 7회초 등판한 조상우로 실점 없이 마친 KIA는 7회말 KT 바뀐 투수 원상현을 공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원준은 원상현의 초구 시속 148㎞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폭발했다. 지난달 25일 광주 키움전 이후 21일 만에 터진 최원준의 시즌 2번째 홈런이다. 9회초에는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해영은 시즌 5세이브(1패)째를 수확하면서 세이
【 청년일보 】 "나의 연기가 새로운 이야기 속에 얼마나 녹아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유해진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럽게 인터뷰에 녹아들었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다. 유력 대권 후보의 아들이자 마약사범 '조훈' 역에는 배우 류경수, 마약 혐의로 구속되는 여배우 '엄수진'역은 배우 채원빈이 맡아 열연했다. 영화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야당’은 마약 범죄 수사 현장에 실제 존재하는 은어로, 수사기관에 감형 등을 대가로 마약 혐의 범죄자들에 관한 중요 정보를 넘기는 브로커들을 지칭한다. 유해진 배우는 작품을 선택할 때 캐릭터 보다 시나리오에 비중을 더 많이 두는 편이라고 했다. 많은 작품을 한 만큼 자신의 연기가 완전히 새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내 연기가 새로운 이야기 속에 얼마나 녹아있는지가 가장
【 청년일보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누르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타지키스탄과 8강전에서 전, 후반을 2-2로 비긴 뒤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에서 0-1로 패해 불안함 속에 대회를 시작했던 한국은 다행히 이후 열린 3경기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4강행 티켓 또한 문제 없이 따냈다. 한국팀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음에도 일본에 0-3으로 완패해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귀국해야 했다. 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로, 선수와 팬들 모두 결승행 티켓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팀과 8강에서 일본을 제압한 홈팀 사우디아라비아팀과의 4강전은 17일 오후 11시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지난 2002년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당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예멘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반면 D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
【 청년일보 】 "영화는, 재미와 메시지가 중요하다." 16일 영화 '야당'이 개봉한다. 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이는 배우이자 영화감독 황병국. 청년일보는 황병국 감독에게 영화 속 이야기, 영화 밖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서울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영화를 소개할 할 땐 카리스마를, 배우를 말할 땐 온기를 담는 황병국 감독의 눈을 보고 있자니 영화 '야당'에 대한 기자의 기대감은 황 감독을 만나기 전보다 훨씬 커졌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다. 유력 대권 후보의 아들이자 마약사범 '조훈' 역에는 배우 류경수가, 마약 혐의로 구속되는 여배우 '엄수진'역은 배우 채원빈이 맡아 열연했다. 영화 '특수본'의 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야당’은 마약 범죄 수사 현장에 실제 존재하는 은어로, 수사기관에 감형 등을 대가로 마약 혐의 범죄자들에 관한 중요 정보를 넘기는 브로커들을 지칭한다. 이날 황 감독은 "영화에 메시지만 있으면 지루해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팀의 5득점 가운데 혼자 4타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이정후는 지난해 미국 진출 후 처음 방문한 양키 스타디움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9타수 4안타에 홈런 3개, 7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MLB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이정후를 선정했다. 이정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6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속 166.2㎞로 123.7m나 날아간 타구였다. 1-3으로 따라붙은 6회 역전 홈런의 주인공도 이정후였다.
【 청년일보 】 2024년 상반기에는 '파묘'(1191만)와 '범죄도시4'(1150만) 두 편의 영화는 천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반면 올해 이번 달 중순 현재까지는 아직 천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탄생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흥행작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배우 권상우·정준호·황우슬혜·이이경·김성오가 출연한 '히트맨2'(254만명), 배우 송혜교·전여빈·이진욱이 출연한 '검은 수녀들'(167만명) 등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극장가의 위기설을 돌파했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승부'는 극장가의 흥행 가뭄 속에서도 보란 듯 선방하며 180만 손익분기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달 개봉을 앞둔 세 편의 영화도 극장가의 흥행 가뭄을 촉촉하게 적시는 단비가 될 수 있을런지 주목된다. 먼저,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이 출연해 캐스팅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엮이며 펼
【 청년일보 】 배우 박해수는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박해수는 지난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연으로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까지 찍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주연으로 연기하며 제40회 청룡영화상과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주연 '조상우' 역을 연기하며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박해수의 연기 스펙트럼은 넓고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넷플릭스 '악연'은 특별한 드라마다. '악연'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공개된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최희선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해수는 의문의 사고를 목격한 뒤 이를 은폐하려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김범준'(목격남)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박해수는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 청년일보 】 영화 '승부'가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경쟁자 없는 독주를 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 전날인 10일 관객 3만5천37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른 누적 관객 수는 150만1천583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139억6천469만7천400원이다. 배우 이병헌 주연의 '승부'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올해 개봉된 영화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승부'의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이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 바둑계 레전드로 불리는 조훈현(이병헌) 9단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안관(2017)'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라미 말렉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아마추어'는 관객 1만 31명을 동원하면서 2위를 지키고 있다. 3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8048명이 관람했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지난 2015년 선보인 '허삼관'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작
【 청년일보 】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오르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상대팀인 예멘을 1-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면서 3연승을 기록한 조 1위 인도네시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오는 11월 열리는 U-17 월드컵의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총 4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의 1, 2위를 차지한 8개 팀만이 8강에 진출한다. 특히 FIFA U-17 월드컵 출전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늘면서 아시아에 티켓이 9장(개최국 카타르 포함)이나 배정돼 이번 대회 8강 진출 팀은 모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이번 경기에서 전반 초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팀은 전반 29분 승부의 균형을 깼다. 전반 29분 김은성(대동세무고)의 '한방'이 터지면서다. 정현웅(FC서울 U-18)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으로 컷백을 전달
【 청년일보 】 배우 지창욱이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스프링 컴퍼니는 오는 18일과 19일 오사카, 26일과 27일 도쿄에서 '2025 지창욱 일본 투어 -우키 우키-(2025 Ji Chang Wook Japan Tour -Wooki Wooki-)'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지창욱은 봄과 같은 산뜻한 미소로 눈부신 비주얼을 완성해 다가오는 투어에 대한 설렘을 끌어올렸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일본 팬미팅 '메리 크리스마스'에 이어 현지 팬들과 4개월 만의 만남으로, 따뜻한 봄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 장식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 타이틀 '우키 우키'는 일본어로 신이 나 마음이 들뜨는 모양을 뜻하는 말로, 지창욱이 직접 본인의 이름 일부와 함께 고안하여 정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코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해 영화 '리볼버', 티빙 '우씨왕후',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