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조병규 우리은행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하였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자동화기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수‧재활용을 위해 올해 내용연수 경과 자동화기기 약 100여대를 은행권 최초로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 유관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한 사무용 가구와 집기류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원多잇다'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전자제품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조병규 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은 쪽방촌 주민 생필품 나눔 매장인 '온기창고'에 방문해 1천8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기업이나 각종 단체로부터 후원 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필요한 물품을 주민들이 각자 부여 받은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신한금융그룹 CEO들은 즉석국, 밑반찬 등의 간편식 및 샴푸, 치약 등 20여종의 후원 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하고,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신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CEO 및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금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유관기관장의 후임 인선작업이 속속 완료되고 있다. 지난달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들이 선임 및 내정된 가운데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대한 인선작업이 한창이다. 은행연합회장에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생명보험협회장에는 김철주 현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새 수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인선절차가 진행 중인 손해보험협회장직을 두고 관료 출신 3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새로운 금융권 협회장의 면면과 그들이 풀어나가야 할 산적과제 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절치부심' 속 '전화위복'...6년 만에 '민간출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취임 (中) '탄핵 風' 빗겨 금의환향...생보협회,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내정 (下) 차기 손보협회장 ‘官’ 출신 경합...이달 5일 회추위 ‘단독후보’ 추대 유력 【 청년일보 】 국내 23개 은행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금융권의 대표 유관기관인 은행연합회의 15대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통상적으로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당국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관 출신 인사들이 거의 독점했으나, 6년만에 민간 출신의 회장이 탄생했다. 조 신임 회장은
【 청년일보 】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를 중심으로 지난 한 달 새 약 4조4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철 대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집단대출 실행이 몰리면서 주담대 잔액이 5조원 가까이 뛰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0조3천856억원으로 전월(686조119억원)대비 4조3천737억원 증가했다. 이달 가계대출 증가폭은 월간 증가 폭 기준으로 지난 2021년 7월(+6조2천9억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증가 폭 역시 5월(+1천431억원), 6월(+6천332억원), 7월(+9천755억원), 8월(+1조5천912억원), 9월(+1조5천174억원), 10월(+3조6천825억원) 등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은 주담대가 견인했다. 실제로 11월 말 주담대 잔액은 526조2천223억원으로, 한 달 새 4조9천959억원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5월(+6천935억원), 6월(+1조7천245억원),
【 청년일보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법인 기부자 대표로 참석해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우리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최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으로, 매년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어 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욱 키워 나가고자 작년 기부액의 2배인 총 200억원을 기부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천710억원에 이른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모두가 손을 맞잡고 나눔의 온도계를 높인다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KB금융그룹도 상생금융과 나눔을 통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성금 이외에도 KB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지난 5년 간 총 2천265개의 국공립
【 청년일보 】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의 여파가 올해 3분기에도 저축은행권 업황을 휩쓸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1천41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적자 960억원과 비교해 무려 47.2%(453억원) 급증한 규모다. 이는 올해 저축은행들의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이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1배 급증한 영향이라는 게 저축은행중앙회의 설명이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하반기 6.0%포인트에서 올해 상반기 4.7%포인트로 하락했다. 다만 3분기에는 4.9%로 소폭 상승했다. 이자비용은 지난해 1~9월 1조9674억원에서 올해 1~9월 4조480억원 규모로 늘었다. 이 기간 수입 이자는 1.2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총자산은 138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조8천억원(2.8%) 늘었다. 여신 규모는 108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2000억원(1.1%)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68조3천억원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담보 개인사업자대출 위주로 전 분기 대비 1조2천억원(1.7%) 줄었다. 가계대출은 39조9천억원으로 신용대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정책금융상품
【 청년일보 】 조용병 15대 은행연합회장이 "현재 은행은 국민의 냉엄한 평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무신불립의 각오로 국민의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은행연합회장으로서의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은행연합회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딘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 경제 상황으로 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저를 믿고 정책을 맡겨주시기 바란다"고 인삿말을 대신했다. 이어 "은행 산업이 한 단계 더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김광수 회장님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임자에 대한 치하도 잊지 않았다. 조 회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은행은 국민의 냉엄한 평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기본·혁신·상생 등 3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한 3가지 키워드에 대해 "기본을 튼튼히 하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은 상생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15대 은행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15대 은행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연 7%를 제공하는 통장시리즈 2탄'으로 개인고객 누구나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7%(세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OK짠테크통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OK짠테크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파킹통장) 상품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K짠테크통장은 50만원까지 연 7%(세전)를 적용하며,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연 3.5%(세전)를 준다. 최근 소비를 절약해 저축과 투자를 확대하는 '짠테크'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짠테크통장은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수신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짠테크통장은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복잡하고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없애 하루만 맡겨도 누구나 연 7%(세전)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OK저축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파악해 고금리 수신상품을 지속 출시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에 가장 큰 근거로 삼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0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은 더욱 굳어지게 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로는 0.2% 각각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은 지난 7월 4.3%, 8월 3.8%에서 9월 3.7%, 10월 3.5%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PCE 가격지수를 더 중시하는데, 이는 소비자 행태 변화를 반영하는 PCE 가격지수가 보다 정확한 인플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낸 경제전망에서 올해 말
【 청년일보 】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생 몸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에서 물러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통상적으로 금융권에서는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이 이처럼 임기를 마친 뒤 고문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관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손 전 회장의 경우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았고, 이 전 은행장도 지난해 700억원대 직원 횡령 사건으로 경영 책임이 불거진 바 있는 만큼, 이들이 퇴임 후에도 고문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