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부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이는 세계 주요국가들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속속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완성차 브랜드들은 특히 30년 뒤 20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르노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업체 중 하나인 ‘플러그파워’와 수소차 생산을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내 연료 전지 기반 중소형 상용차 시장을 30% 이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프랑스에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최첨단 수소 차량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6톤 규모의 운송용 수소 밴을 생산해 10년 내에 연간 생산 규모를 수만 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플러그파워는 SK의 새해 첫 투자처로도 주목받았다. 르노와의 협력이 성사되며 최대 주주인 SK의 지분 가치는 2배 이상 치솟았다. SK㈜와 SK E&S는 총 1조6000억원(15억달러)을 투자해 지분 9.9%를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르노가 플러그파워
【 청년일보 】최근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최근 리모델링 사업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일감 수주가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수익창출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일부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에 집중하면서 적잖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나,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서 또다시 일감 부족에 직면한 것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드는 데 배경이다. 또한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추진됐던 리모델링 사업이 대단지로 확산되는 등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는 점도 대형건설사이 사업에 진출하는 이유로 보인다. ◆ 정부 재건축 규제 강화에...노후 단지들 잇따라 리모델링 추진 20일 건설업계와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조합설립을 마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54개 단지, 4만551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말 37개 단지, 2만3935가구에 비해 17개 단지, 1만6616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수익 전망도 밝다. 지난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 청년일보 】CJ가 청소년과 청년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CJ나눔재단은 '꿈키움 장학'과 '드림어게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꿈키움 장학은 지역 아동센터와 공부방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체능 부문을 포함해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교육 지원비·물품구입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어게인은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활동이다. 지원 자격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다. CJ나눔재단은 학비·주거비·양육비·의료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과 드림어게인은 각각 이달 22일과 2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와 함께 CJ는 내달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도 선발할 예정이다. CJ 계열사 채용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는 요리·푸드서비스·생산전문가 등 3개 과정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출발점을 마련해 주고자
【 청년일보 】작년 한해 동안 이뤄진 전국 주택 거래량이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 등지에서도 주택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르면 4월 말부터 도시지역의 역세권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복합용도 개발을 할 때 주거지역 용적률이 700%까지 높아진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역세권 주택 공급 확충 계획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이 잇따르면서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3채 중 1채는 30대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최근 주택청약통장 가입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작년 주택 매매거래량,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127만9305건으로 집계. 전년(80만5272건) 대비 58.9% 증가. 지난달
【 청년일보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원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올해 신규로 선발한 전국 10개의 대학 이공계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올해 이공계 장학사업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29명, 1억7700만원이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집합 인원 최소화를 위해 대학생 장학생 2명이 대표로 참석했고, 나머지 학생들에게 수상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인재육성과 일자리가 기업의 최우선 사회공헌”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장학사업과 채용만큼은 지켜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올해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발된 좋은 기회를 활용하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를
【 청년일보 】아우디의 첫 순수전기차 모델 ‘e-트론’이 1회 충전 주행거리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한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시험한 자료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 19일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환경부에 e-트론 55 콰트로 모델의 주행거리 자료를 다시 제출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저온 환경 주행거리가 미국 기준으로 측정됐다는 사실을 알게돼 한국의 규정에 따라 시험한 자료를 다시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아우디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해말까지 국내에서 601대 판매됐다. 저온 주행거리는 전기차의 보조금을 지급할 때 활용되는 기준이다. 다만 아우디 측은 e-트론의 보조금 신청 결과가 나오기 전에 모두 판매돼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히터의 모든 기능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주행거리를 측정하지만, 미국은 성에 제거 기능만 작동시키고 주행하기 때문에 시험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실제 차량 주행 시험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 결과를 검증할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정부가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검사에서 전 항목 기준치 이상의 결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XM3는 특히 4종의 유해물질이 가장 적게 검출돼 이른바 ‘새차증후군’ 발생 확률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작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 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조사했다. XM3는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톨루엔과 벤젠, 자일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4개가 검사 대상 차종 중 가장 적게 검출됐다. 또한 폼알데하이드와 에틸벤젠 등 나머지 4개 물질도 권고 기준 대비 낮은 검출량을 보여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 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새차증후군은 차의 내장재와 시트 등을 제작, 조립할 때 사용하는 페인트나 접착제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원인으로, 만성두통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르노삼성차는 XM3 외에도 더 뉴 SM6와 뉴 QM6 등 주요 생산 차종에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에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설립한 합작법인이 스위스 정부로부터 에너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전략이 청정국으로 꼽히는 스위스에서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H2에너지와의 합작법인 ‘현대 수소 모빌리티’(HHM)와 하이드로스파이더 등 파트너사들이 ‘와트 도르(Watt d'Or) 2021’에서 에너지 효율 모빌리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와트 도르는 스위스 연방 에너지청이 2007년부터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4월 스위스 수소 에너지 기업인 H2에너지와 함께 HHM을 설립하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상업용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주체인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중심으로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 하이드로스파이더 등 관련 기업과 함께 차량공급·고객·수소충전·수소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독일과 노르웨이,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경기도 가평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이다. 청약과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1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가평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마석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할 예정이고, 가평터미널, 가평대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있는데,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가평초와 가평중이 반경 300m 내에 위치해 있고, 반경 1.5km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인
【 청년일보 】부영주택이 이달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선보이는 ‘이노시티 애시앙’을 5% 할인 분양한다. 이 단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위치적 장점이 크다. 19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3~20층, 23개동,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할인혜택 외에도 전 세대 4베이 혁신 설계와 전실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 가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조성된다. 조경도 특화했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새해를 맞아 우수파트너사에 선물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선물 지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만남의 행사를 대신한 것이다. 새해 선물은 커피머신으로, 지난해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의 업체에 지급됐다. 롯데건설은 선물과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올 한 해도 소통하고 상생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엽서를 동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키트, 간식 자판기 등을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또한 작년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 청년일보 】새로운 저비용항공사(LCC)가 등장하고, 기존 업체가 합쳐진 거대 LCC가 탄생하는 등 올해 LCC업계에서는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생 LCC가 운항을 시작하는가 하면 업계 재편도 함께 이뤄지는 분위기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극심한 업황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신생 LCC를 비롯한 LCC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서 이전보다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적잖이 나오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신생 LCC 2곳 운항 시작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신생 LCC인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보잉 787-9 항공기를 도입하고, 항공운항증명(AOC)을 받을 예정이다. AOC는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운항 능력을 갖췄는지를 국토교통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AOC를 발급받아야 운항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3월 1년 안에 AOC를 신청해야 하고,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면허를 발급받았다. 코로나19로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면서 올해 3월까지 취항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