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소비 침체가 심화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매출 하락 극복의 일환으로 할인 등 공격적인 판촉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야기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저금리 할부 혜택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판매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신차 XM3 차량 구매 고객을 상대로 최대 72개월간 3.9% 할부 혹은 36개월간 5.5% 할부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이어 전기차 SM3 Z.E.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현금 구매시에는 600만원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나 최대 24개월까지 1% 이자만 납입하면 원하는 시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M6를 구매할 경우 선택한 트림(등급)보다 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로인한 혜택은 최대 2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아파트 부문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아파트 부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일 밝혔다. 더불어 래미안은 10년 연속 해당업종 1위를 지킨 기업에 주는 'K-BPI 골든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삼성물산 래미안은 지난 2000년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대한민국 주택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선도적인 주거 서비스,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최초의 브랜드, 최고의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가며 아파트 업계에 새로운 지향점과 고객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상반기에는 입주고객의 성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IoT 상품이 유기적으로 제어, 최적의 생활환경 구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래미안 홈랩-Smart Life’를 공개하고
【 청년일보】 현대상선이 'HM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1일 오전 10시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사옥 1층 로비에서 'HMM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과 노조, 직원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앞서 HMM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현대상선'이라는 이름을 지우고 새 사명을 선택했고, 지난달 27일 정기주주총회서 최종승인을 받았다. 한편, HMM은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세계 3대 해운 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청년일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미국과 유럽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국내 타이어 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이어를 공급해야 할 주요 완성차 업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타이어 재고가 쌓일 것이란 위기감과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넥센·한국타이어는 일부 해외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메이컨 공장을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폐쇄한다. 이번에 폐쇄한 금호타이어의 메이컨 공장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크라이슬러 등 북미지역의 완성차 공장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우스티주 자테츠시에 있는 공장을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 공장은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준공하여 올해까지 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향후 연간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를 맞게 됐다. 특히, 체코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지난달 12일부터 국가 비상상태를 선포하고 현재 체코 전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린 상황이다. 국내 타이어업계 1위인 한국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