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경기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지난달 서울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량은 287건으로,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거래량도 각각 247건, 895건으로 감소세다. 경기 '수용성'(수원·용인·성남시) 지역의 아파트 매매량도 지난해 8월 2천815건에서 올해 2월 8천655건으로 매달 빠짐 없이 증가하다가 3월(2천4건)에 급감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지난 7일까지 계약일이 신고된 거래량 기준이다. 신고 기한 30일을 고려하면 3월 거래량은 4월 말일까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직방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주택 매입 관망세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경제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만큼 상당한 자산이 투입되는 주택 매입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9포인트(0.56%) 내린 1,850.2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14.33포인트(0.77%) 내린 1,846.3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24억원, 외국인이 26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7거래일 연속 코스피 '팔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에도 순매도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이는 이미 지난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적과 경제 지표 영향을 고려하면 최근 코스피가 상승한 데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 청년일보 】 포스코[005490]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식에 증권가가 긍적적으로 화답했다. 삼성증권[016360]은 13일 포스코[005490]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주주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천원을 유지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철강 업황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결정된 이번 자사주 취득은 어려운 영업환경 아래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대변하는 한편 글로벌 철강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주가 변동에 따라 물량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10일 종가로 환산 시 현재 주식 수의 6.4%(561만7천978주)까지 매입이 가능하며 기존 자사주 8.1%와 합산하면 약 14.5%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2분기를 바닥으로 향후 점진적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노력과 함께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
【 청년일보 】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분양가에 대한 고무줄잣대 심사 논란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1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분양하는 경기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천583만원, 2천630만원에 최근 고양시청으로부터 분양가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7월과 11월 덕은지구에서 3.3㎡당 평균 1천800만원대에 공급된 덕은대방노블랜드(A5블록)와 덕은중흥S클래스(A2블록)의 분양가보다 월등히 높은 금액이다. 심지어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의 3.3㎡당 분양가(2천488만원)보다도 비싸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공사비·택지비 등을 고려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분양가를 심의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분양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분양가상한제의 취지는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산한 것 이하로 분양가를 제한해 서민들에게 값싼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공공택지인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 블록에 지어지는 과천제이드자이도 시세의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정부의 국채 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60조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이 크고 특수채는 가계 부채 이슈와 관련돼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고채·재정증권 등 국채 발행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9.6% 증가한 62조4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는 155.7% 늘어난 것이다. 통상 국채는 상반기 많이 발행되고 하반기에는 상환이 주로 이뤄진다. 1분기 국채 발행액은 관련 통계가 있는 2006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기존에는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56조2천억원이 최대였다. 1분기에는 국채 순발행액도 49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것으로 그만큼 채무를 갚지 못해 향후 갚아야 할 부채가 늘었다는 이야기다. 순발행액은 지난해 1분기 33조6천억원이 기존 사상 최대치였다. 올해 1분기에는 이를 16조원 이상 웃돈 것이다. 1분기 말 현재 상환하고 남은 채무인 국채 발행 잔액은 737조5천억원으로 3개월 동안 순발행액만큼 증가했다.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정부가 간접적으로 보증해주는 특수채는 1분기 발행액이 28조5천억원으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80일이 지난 최근 상장사 100곳 중 28곳은 주가가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식종목 중 85%가량은 주가가 하락했으나 일부 상장사들은 코로나 수혜를 보며 주식 재산이 100억원 이상 불어난 최대 주주들이 많았다. 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주가와 시가총액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 895조원이었으나 60일되는 시점인 지난달 20일 629조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70일째인 지난달 30일부터 오름세로 전환, 80일째인 지난 9일 시가총액은 723조원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난달 12일 시가총액(72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2400여개 주식종목의 주가를 1월20일과 지난 9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하락한 곳이 86%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가 배(倍) 이상 증가한 곳은 28곳(우선주 포함)이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공호흡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코스닥 상장사 멕아이씨에스가 대표적이다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지난주 8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유선 회의를 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증시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서치센터장들은 대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 요소가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회복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기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억눌렸던 수요 증가와 정부의 유동성 공급 등으로 기업 이익이 다시 늘기 시작하고 주식시장도 완만한 상승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상반기에는 코로나19의 펀더멘털 영향을 확인하며 증시 변동성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누적된 정책 효과와 이연 소비가 나타나며 주가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2분기 코스피는 실물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악화로 W자형 횡보 국면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기저효과와 정책 효과를 기반으로 유동성 장세에 진입하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 청년일보 】 지난 한주동안 코스피 지수는 135.26포인트(7.84%) 상승 1860선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저서 ‘투자는 심리게임이다’에 의하면 주식시장은 객관적 정보와 방대한 수치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고, ‘심리’라는 인간적 요소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실물 경기와 달리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세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 지금의 환경을 대변해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신승진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현재는 시장에 대한 전망보다 유동성 유입 장세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안정과 1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투자는 심리게임이라며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와 언텍트 수혜주 복합기업"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주 투자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POSCO, 카카오, 한국전력, SK, 하나금융지주, 스튜디오드래곤 10종목을 선정했다. 이중 삼성물산, POSCO,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주 새롭게 추천했다. 주간추
【 청년일보 】 정부는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전자손목밴드를 착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중한 논의 끝에 무단이탈, 전화 불응 등 지침을 위반한 자가격리자에 한해 전자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일탈 행위가 국민 여러분에게 불안감을 주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강화를 위해 전자 손목밴드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와 지역사회, 정치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귀 기울여 들었다"며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과실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고민이 깊었다"면서 전자 손목밴드의 제한적 도입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정 총리는 전자 손목밴드 도입과 함께 "동작감지 등 안전보호 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불시점검을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재의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도 보다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 청년일보 】 코로나 위기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증권산업은 '자산건전성' 부담 우려와 '머니무브' 기대감이 상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정길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증권업종 1분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실적부진 원인이 ELS 헤지에 따른 부담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지만, Brokerage 수익이 50% 가량 늘어나면서 실적 악화를 어느 정도 상쇄한 점과, 채권 운용에서의 호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되돌아보면, 지난 3월 글로벌 증시가 큰 폭 하락했다. ELS 기초자산을 이루는 선진국 증시의 하락 심화 → Knock-in 근접 → 헤지 비용 증가 및 증거금 추가 납부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결국 ELS판매에 따른 자체 헤지 비중이 높은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러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증권업종의 실적이 큰 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하는 가운데, 증권업종의 Top Pics 종목으로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1분기 순이익이 436억 원에 이를 것으로
SEOUL, April 10 [Youthdaily] Fri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Issue Name_K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7,900 500 2.87% Ace Technologies 에이스테크 8,020 -210 -2.55% AfreecaTV 아프리카TV 57,400 -400 -0.69% AHNLAB 안랩 56,100 700 1.26% Alteogen 알테오젠 90,100 -200 -0.22% Amicogen 아미코젠 21,450 1850 9.44% Ananti 아난티 6,810 -190 -2.71% ANTEROGEN 안트로젠 37,300 1650 4.63% AP Systems AP시스템
SEOUL, April 10 [Youthdaily] Fri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Issue Name_K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26,050 200 0.77% AK Holdings AK홀딩스 21,500 -400 -1.83% AmoreG 아모레G 60,500 600 1.00%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72,000 500 0.29% BGF BGF 4,500 165 3.81% BGF Retail BGF리테일 148,000 -1000 -0.67% Binggrae 빙그레 53,900 -300 -0.55%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4,810 160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