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드라이버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이달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타다는 법 개정 이전 여객운송사업에 해당해 근로자 파견이 금지됐는데도 이를 어겼다. 실질적 근로자인 프리랜서 드라이버에게 일방적 사업중단에 따른 휴업수당이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도 위반했다"며 고발 계획을 밝혔다. 비대위는 "이 전 대표와 박 대표가 이달 11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타다 드라이버들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그런데도 타다는 드라이버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차량을 중고매물로 내놓고 차고지를 정리하는 등 사업 철수 작업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비대위엔 드라이버 200여명이 가입해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매장의 테이블과 좌석 수를 줄이기로 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최소 1m 이상 유지할 계획이며, 이동이 불가능한 테이블에 대해서는 고객이 한 테이블씩 간격을 띄우고 이용하도록 했다. 샐러드바에는 한시적으로 개별 사용이 가능한 일회용품을 비치하고, 희망 고객에게는 일회용 위생 장갑도 제공하는 등 고객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고 빕스는 전했다. 직원과 접촉을 기피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접시 정리 전용 테이블을 마련해 고객이 이용한 접시를 직접 정리 테이블에 두도록 했다. 빕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것이라며, 이 외에도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체온 확인,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장 방역과 직원 위생을 더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거제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인(30·남)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남미와 미국을 방문한 뒤 같은 달 28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5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의 한국인 배우자와 장모 등 접촉자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76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34명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 보건 당국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베 총리는 7일 오후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한 후 일본 민영방송 TV도쿄에 출연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TV도쿄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그는 이날 앞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PCR 검사 능력을 현재 하루 1만건에서 2만건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전면 도입할지 주목된다.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와 니가타(新潟)현 니가타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도입했다. 아베 총리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을 고려하는 것은 한국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으로 대량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는 평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언론은 드라이브 스루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연일 자세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초기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과는 매우 대비된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5일 공식 트위터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서는 의사의 진찰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 청년일보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장 관리만 튼튼하게 잘 해주어도 면역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인체의 면역세포 70~80%가 장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한 아기들은 더욱 세심한 장 관리가 필요하다. 장이 건강해야 영양소의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성장에 도움을 주며, 유아기에 형성된 면역력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에게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유산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기는 생후 1주일부터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위산이 분비되기 전인 생후 1개월 이내 유익균이 정착하기 좋은 시기를 맞춰 신생아 유산균을 챙겨 먹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유리병 이유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아식품 전문 기업 ‘푸드케어’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아기 유산균 제품 ‘클레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를 출시했다. 푸드케어에서 출시한 클레는 이탈리아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제조사의 핵심 균주만을 사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단순히 균수가 많은 제품을 찾기
【 청년일보 】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이 있었던 인천 검단신도시가 새롭게 태어났다. 검단신도시에서 새로 분양하는 두 아파트가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천346명이 신청해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평균 경쟁률이다. 주택형별로는 68가구 모집에 3천587명이 몰린 전용면적 84.8707㎡가 52.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전용 59.8229㎡(21.6대 1), 59.8221㎡(21.0대 1), 84.6257㎡(17.9대 1), 59.9034㎡(12.4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끝냈다. 같은 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동시 분양한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도 432가구 모집에 5천815명이 몰려 13.4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들 두 단지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데도 검단신도시 역대 1·2 청약 평균 경쟁률을 갈아치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1포인트(0.89%) 내린 1,807.3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43%) 내린 1,815.75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65억원, 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국제유가 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6%), 나스닥 지수(-0.33%)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와중에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 불확실성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9.4%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9일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 긴급회의에서 원유 감산 합의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이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비관론도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 청년일보 】 IBM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센터' 설립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도 방갈로르에 설립하는 글로벌 ICT 센터는 클라우드·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작년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글로벌 IT 운영을 한 곳에 통합해 5년간 약 1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그룹 측은 내다봤다. IBM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자동차 업계 고객과 협력한 경험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및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을 위한 새로운 IT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년 뒤에는 현대차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CT 센터를 자체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최고정보책임자(CIO) 서정식 전무는 "IT 운영표준화와 통합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효율성·생산성을 제고하고, 미래먹거리 사업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부여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원성식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 청년일보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62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새 137명 늘어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2명이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산둥(山東)성 2명, 광둥(廣東)성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신규 사망자는 상하이(上海)와 후베이(湖北)성에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천802명, 누적 사망자는 3천333명이 됐다. 지난 7일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자 59명이 추가돼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천42명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무증상 감염자는 7일 하루 동안 137명 늘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1천95명에 달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355명이다. 홍콩에서 93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4명, 대만에서
【 청년일보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집객(集客), 접객(接客) 업소 영업과 관련해 어느 쪽이 경제적 또는 사회적 편익이 더 높은지 따져서 결단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평택 와인바와 강남 유흥업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휴업이나 폐쇄를 포함한 고강도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교회와 PC방·노래방·클럽에 대한 이용제한 행정명령에 이어 유흥업소를 포함한 집객·접객업소에 대해서도 추가로 강제 행정조치 여부를 검토할 시점이 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영업을 금지하게 되면 보상을 해 줘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행 여부에 대한 여지도 남겨뒀다. 앞서 그는 지난 4일 SNS에 수도권 내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증가 사례를 들어 "방파제로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경제 위기에 대응한 여야 정치권의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대해 "인간이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위기가 온다"며 "기본적으로 IMF(국제통화기금)는 넘을 수밖에 없고 대공황을 넘어설 수 있다"는 상황인식을 내비쳤다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2020년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20년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계좌 개설은 2019년 1분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2020년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 역시 3.5배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32%, 30대가 28%였으며 40대와 50대도 각각 비대면 계좌 개설 투자자의 22%, 11%를 차지했다. 또한 계좌 개설 후 평균 매수 금액은 20대 1838만원, 40대 4090만원, 60대 고객의 경우 5365만원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후 주식을 매수한 평균 매수금액은 2981만원이었다. 매수 금액을 구간별로 나누면 500만원 이하 매수한 고객이 62%,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매수한 고객은 11.38%, 1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매수한 고객은 18%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1억원 이상 매수한 고객도 5%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계좌 개
【 청년일보 】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해외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오늘 논의결과에 따라 조속히 시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가 이 같은 강력한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것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과 이에 따른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무엇보다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지난 1일 부터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의무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자가격리 대상자가 4만명을 넘어서는 등 방역당국의 역량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정 총리는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며 "지난 1일부터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