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우리 사회는 단순한 물리적 폭력을 넘어 다양한 부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학교폭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의 학교폭력문제는 청소년들만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도 수 건의 학교폭력 사건을 접할 수 있으며, 유명인들의 학교폭력 이슈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음은 16개 시도교육감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2022년 9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다. 이 그래프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피해 응답률은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2020년 잠시 감소했으나, 대면교육이 점차 확대된 2021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등 학교폭력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경찰청의 2017~2021 서울 청소년 범죄 통계 분석에 따
【 청년일보 】 지방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누어 산출하며, 이 지수가 0.5 이하일 때는 소멸 위험이 큰 것으로 정의한다. 0.2 미만의 지역은 소멸 고위험, 0.2~0.5 미만은 위험진입으로 평가한다. 다음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2023년 2월 시군구 기준 지방 소멸위험 현황이다. 빨간색 지역은 소멸 고위험, 주황색 지역은 위험진입 지역을 뜻하는데,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기초지자체 중 118곳(51.8%)이 소멸 위험 지역(소멸 고위험+위험진입)으로 분류됐다. 수도권과 부산광역시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소멸 위험에 들어선 것이다. 지방 소멸의 원인으로는 의료시설 및 기업과 같은 편의 시설 및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 지방보다 훨씬 편리한 수도권의 교통, 질 높은 문화시설 등을 들 수 있다. 각자 다양한 이유로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수도권은 더욱 발전하고 지방은 계속해서 쇠퇴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는 89곳을 인구 감소 지역, 18곳을 관심 지역으로 지정해 7천500억 원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줄 계획이다. 또한
【 청년일보 】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특수교육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 기준(시각장애, 지적장애를 포함해 총 10가지의 장애, 그 밖에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있는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특수교육이 필요한 사람으로 평가된 사람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될 수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은 2만7천979명이며, 특수학교는 전국에 총 192곳이 설립돼 있다. 같은 해 10월 기준 발표된 전체 특수교육 대상자는 10만3천695명으로, 채 30%도 되지 않는 학생 만이 특수학교에 배치돼 교육받고 있는 것이다. 특수학교 수의 부족과 더불어, 공립 특수학교 배치 불균형 또한 문제다. 국립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학교는 전국에 국립이 3곳, 공립이 97곳, 사립이 90곳인데, 국립은 서울·경기 지역에만 존재하며, 공립 또한 서울·부산·경기·경남 등 특정 지역에 대부분 설립돼 있는데 그마저도 많지 않은 숫자다. 지역 안에서의 배치 또한 문제인데, 대전의 경우 공립 특수학교는 동구·서구·대덕구에 총 4곳 존재한다. 특수 아동은 유성구가 759명, 중구가 548명으로, 각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