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18일 있었던 서이초등학교 2년 차 초등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점차 교권의 침해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초등교사에 대해서 경찰은 학생들 사이의 실랑이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지만 별다른 갈등은 없었던 것을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계에서는 고인이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망 경위를 제대로 규명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교육부는 서울교육청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6년~2021년 재직 중 사망한 교사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 6년간 재직 중 자살로 사망한 유 초중고교 교사(교감, 교장 포함)가 76명으로 전체 사망자(687명) 중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교권 추락과도 관련지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령별로 20대 5명, 30대 24명, 40대 18명, 50대 25명, 60대가 4명으로 가장 열의를 가지고 있을 20, 30대 교사가 전체 자살자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
【 청년일보 】 점차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고독사'에 대한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관련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와 60대 고독사 비중은 각각 29.6%(1천1명), 29.0%(981명)로 전체 고독사(3천378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 5년(2027~2021)간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면, 2017년 2천412건, 2018년 3천48건, 2019년 2천949건, 2020년 3천279건, 2021년 3천378건 등으로 총 1만5천66건으로,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8.8%씩 증가한 셈이다. 특히 남성 사망자가 여성 사망자보다 4배 이상 많았는데, 2021년 남성 고독사 사망자(2천817)가 여성(529명)의 5.3배였고, 고독사 사망자 중엔 50~60대 중장년층이 매년 50~60%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실직 및 퇴직, 이혼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갑작스럽게 끊겨버린 중장년층 남성들의 사회적 고립, 경제적 문제, 단절 등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를 이유로 들 수 있다. 현재까지도 남성은 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