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홍역이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주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홍역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로, 면역이 약한 사람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유럽에서 홍역 환자 수가 45배 증가했던 사례가 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보고한 홍역 환자는 모두 8명으로, 이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그리고 올해 1월 1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보고됐다. 홍역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국내에서 유행했었다. 그러나 MMR(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예방접종이 도입된 이후, 홍역 환자 수는 급감했고, 이후에는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보고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처음 발견된 사례로, 질병청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해 MMR 미접종이나 접종되지 않은 영유아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서 홍역이 계속
【 청년일보 】 가속화된 디지털화로 인해 노인의 디지털 소외는 증가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교통수단을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은행에 방문하는 대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며 가게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키오스크 또는 기계를 통해 주문한다. 또한 병원 진료 또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한다. 이러한 디지털화 속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소외계층이 존재한다. 2023년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3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95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후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고있다. 고령자가 증가됨가 동시에 우리 사회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노인이 겪는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56.4%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연령이 낮은 65세에서 69세 노인들의 정보화기기 사용률은 81.6%로 85세 이상 노인 9.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보화 기기 보급의 확대로 정보화 기기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생활에 필요한 정보 이용에 있어 정보 제공 서비스가 온라인, 인터넷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