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인 일자리란 일정 나이 이상의 노인이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이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노인 일자리는 크게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공익형 일자리는 지역 사회의 공익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환경 정비, 도로 안전 관리 등 공공 부문에서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이 참여하며, 교통 도우미나 노인 돌봄 보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돌봄 서비스, 상담, 교육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유형의 일자리는 노인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상품 생산 및 판매, 요식업, 소규모 창업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로,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비교적 젊고 활동적인 노인에게 적합하며, 경력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인력파견형 일자리의 경우는 민간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 인력을 파견하는 형태다.
【 청년일보 】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무역 전시장 STEC에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가 개최됐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전국 어르신을 대표하여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전국의 모든 시니어 및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시니어 코리아 선발대회, 시니어 신제품 시연회, 그리고 다양한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기 유튜버 이남형 할머니와 가수 장윤정 님의 피날레 공연으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인상 깊었던 부스는 '스마트 경로당' 체험 부스였는데 비대면 진료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정보 제공이 되어 정부 정책 및 지역사회의 일자리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었다. 실제 경로당에 이와 같은 기기들이 도입된다면 적막한 분위기의 경로당이 아닌, 좀 더 활기찬 경로당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진행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는 인생 사진 찍기, 화분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들도 있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와도 모두가 참
【 청년일보 】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레하 홈 케어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총 194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8천137명의 사람들이 참관하였다. 레하 홈 케어 전시회 현장에서 시니어 시장의 현주소를 알 수 있었다. 시니어 시장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재활기기만 떠올린다면 현재 시니어 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레하 홈 케어 전시회에 참여하며 인상 깊었던 3개의 기업들이 있었다. 그 기업들을 살펴보며 시니어 시장의 현재의 모습을 알아보자. 다들 어렸을 때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하여 학습지를 풀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구몬'이라는 회사에서 시니어 전용 학습지가 만들어졌다. 정식 명칭은 '구몬 액티브 라이프'이다. 학습지가 배웠던 내용과 배울 내용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는 시니어들에게 효과적이고, 추가적으로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원더풀 라이프'매거진도 함께 제공된다. 무엇보다 혼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짧지만 주마다 대화할 상대가 생기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이가 많은 올드 시니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 중 하나에는 키오스크 사용이 있을 것이다. 최근 서울디지털
【 청년일보 】 시니어와 젊은 층과의 문화적 간극이 가장 큰 분야에 무엇이 있을까? 하나를 꼽으라면 그중에 '패션'이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서로의 패션을 이해한다기보다는 아예 다른 것으로 간주하여 관심 자체를 가지지 않은 적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그 판도가 바뀌고 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다이트에 따르면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패션 앱은 '에이 블리', '무신사', '지그재그'라고 한다. 리서치 기업인 마크 로빌 엠브레인에 따르면 '무신사'의 50대 이상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시니어들이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과 같이 반대로, 시니어들이 주로 즐겨 입던 '아웃도어' 제품이 젊은 층 패션의 유행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K2 같은 브랜드의 경우는 롱패딩, 숏 패딩 등 길이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의 퍼 와 겉감 소재, 감각적인 프린트 등 트렌디한 다운 스타일로 1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시니어와 젊은 층의 패션 간극이 좁혀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패션 앱 중 '지그재그'라